아이들에게 예체능 교육의 중요성이 사라진 지는 오래됐다.
그래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숫자도 그만큼 줄어 들었고, 알바처럼 나름 짭ㄹ잘한 수입이기도 했던 학원 강사 자리도 올해 초 사라지고...어찌 되었든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지 붙이기도 포기했었는데...컴 교육기간
이 길어지다보니...그리고 아침에 시간이 나는 때가 오늘밖에 없기 때문에 모처럼 광고지를 붙이기로 했다. 일기에보때문에 사실 조금 게의름을 폈건만 밖으로 나와보니 전형적인 가을 날씨!
바람 하늘과 살작 차가운 공기. 그리고 짱한 햇살~!
바람에 햇살을 받으며 흔들리는 단풍의 모습도, 마치 꼬치 처럼 긴 줄기에 노란 선처럼 붙어있는 은행나무의
하늘 나귀기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쁘다! 파란 하늘 배경에 노란 은행잎이라! 그야말로 보색 대비에 멋진 컴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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