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컵 재활용통에 모아진 컵들은 결국 쓰레기통으로 간다고 했다.
난 이런 컵들이 다 재활용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다들 그냥 버리는가 보다.
아무튼 벽화 봉사에서는 이 컵이 일종의 빠레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컵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학원에서 모아 놓은 컵을 일일이 씻어서( 그런데 함께 포개지다보면 컵 밑면이 약간 썪은 듯 곰팡이 난
것도 있고...아무튼 씻는건 별로 유쾌한(?)일은 아니다.) 집으로 가져왔다.
바싹 말려야 물감을 넣고 쓰기가 좋다.
베란다에 펼쳐 놓고 보니...아~ 많기도 하다.
*나름 컴포지션의 美도 느껴지는 듯 해서...! ㅎㅎㅎ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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