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제5회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freestyle_자유인 2008. 9. 19. 12:38
공연명 제5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공연일시 2008년 09월 22일, 2008년 09월 23일, 2008년 09월 24일, 2008년 09월 25일, 2008년 09월 26일
출연아티스트

제5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2008



주제 :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Color 360˚)
기간 : 2008년 9월 22일(월) ~ 28일(일)
장소 : EBS스페이스, 아트하우스 모모(이대관) 외
주최 :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국제다큐멘터리협회(IDA)
문의 : EIDF사무국 02)526-2122
홈페이지 : www.eidf.org


EIDF - 모든 진실의 눈과 마주하는 다큐축제
EIDF는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세계문화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EBS가 2004년부터 시작한 국제 다큐멘터리 축제입니다. 2004년 '변혁의 아시아'란 주제로 파격적인 종일 편성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이미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EIDF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관련 인사들의 참여와 관심속에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 COLOR 360˚'를 주제로 다양한 섹션에서 50여 편의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를 방송 ㆍ 상영합니다.

Documentary - 휴머니즘의 파수꾼
다큐멘터리는 현실의 겉모습을 읽어나가는 것에서 출발해서 추상적 관념을 끌어올리기도 하고, 반대로 추상적인 관념에서 출발해서 격렬한 현실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이 다양한 만큼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다양해지고, 내용이 다양해지는 만큼 다양한 형식으로 진화하는 것이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다양성을 지키고 삶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것이 휴머니즘이라면, 다큐멘터리는 휴머니즘의 가장 진지한 파수꾼입니다.

EBS - '생각'과 '소통'을 중요시 하는 방송
미디어 환경의 양적 팽창은 더욱 심화된 시텅률 경쟁을 불러왔고, 가정에서 TV를 만나는 프로그램들은 점점 공공의 가치를 외면하고 개인의 오락성만을 쫓고 있습니다. 그러나 EBS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로, 사회적 소수에 대한 배려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영방송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진실을 마주하고 희망을 찾아내는 '다큐멘터리즘'의 확산은 세류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간의 소통을 소중하게 여겨온 'EBS의 생각'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EIDF 2008

"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 Color 360˚ "


평화, 사랑, 화해, 공존, 이해...
유사 이래 많은 사람들이 열망했고 또 열망하지만 현실 속에서 이루어내기는 쉽지 않은, 아니 점점 더 어려워지는 듯한 개념들입니다. 냉전의 종식은 벌써 그 효용을 다한 듯 하고 자본주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체의 문제점들을 노정하고 있습니다. 민족 간, 인종 간, 종교 간, 보혁 간, 빈부 간 갈등도 쉬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희망까지 버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포기하지 않는 한, 세계를 바꾼 한 장의 사진, 한 편의 다큐멘터리들은 끊임없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믿음을 갖고, 또 그 믿음을 보여줍시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희미하지만 빛은 남아 있습니다. 나만을 고집하지 않고 남들을 먼저 생각하면서, 그 모든 차이점들을 극복하고 다양성들을 포용하면서, 하지만 부정과 불의에는 항거하면서, 그렇게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다큐멘터리스트가 되시지 않겠습니까?


차이... 그리고 다양성

EIDF의 기본 목표 중 하나인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제5회 EIDF에서는감동을 주면서도 가볍고 재미있는 다큐멘터리 섹션을 준비했습니다. 다큐멘터리가 항상 '무거움'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나와는 생각이나 환경 등 여러모로 다른 사람들을, 화면을 통해 만나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의식의 지평은 많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세르비아, 이란, 이스라엘, 일본, 중국, 독일 등 많은 나라에서 제작된 재밌는 다큐멘터리들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