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늦동이 키우는 느낌...! ㅎㅎ

freestyle_자유인 2008. 7. 1. 14:04

솔직히 조카들 예쁘고...지금  아니면 또 한동안 보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부분은 맘 비워서 그렇지,

아예 사생활이 없으니 이만 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그럼에도 또 한 편으로는 7살짜리(우리 나라에 비해 아이들이 좀 더 순진? 순수해서 6살 같은 느낌) 조카가

어미닭 쫓는 병아리처럼 나만 졸졸 쫓아다니는데...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모르겠다.

 

본래 남자 조카놈이 어려서 우리 아파트 윗층에 살아서 더 정이 많이 갔었는데,

여자 조카가 와서 안기고 애교 피우는데...그냥 녹아난다.

 

우리 딸내미가 커서 그렇지 그렇지 않으면 아마 질투 했을 정도로...!

사실  동생은 나만 좋다고 쫓아다니니 질투가 나고 섭섭한가 보다. 며칠 전에는 괜히 조카 야단치는데..

아무 죄도 없이 가시방석 좌불안석....두 모녀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는 상황도 있었다.

 

그 뒤로는 7살짜리가 지 엄마 눈치도 좀 살피는것 같고...나도 표현을 조금 덜 하려고 노력한다.

 

아침에는 울 조카 크면 남자들한테 사랑 많이 받겠다고 했더니....내가 첫사랑이 아니란다!ㅎㅎ

미국에서도 중학교 여학생 언니 좋다고 졸졸 따라다녀서...누군가에게 빠지면 아주 폭~ 빠진다고...!

 

그래서 오히려 다 크기도 전에 어설프게 누구 좋아하면 마음 다주고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아무튼 딸내미 키울때는 몰랐는데...많은 세월 지나 조카를 보니....그 아이의 생각 마음 이런것들이 다 보여서 너무 예쁘다. 늦동이 하나 키우면 이런 재미(?) 이겠다 싶은데...사실 잠깐이니 그렇지 아마 내 자유시간 없이

계속 아이를 보살펴야 하니 그건 또 다르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암튼 이런 경험도 내게 올때 즐겁게 맞는 것이 중요 하다는 생각.

우리 조카들과 추억 쌓고 정 더 붙일 귀한 시간이란 생각이다!

 

 

                                                                                                       2008.7.1/PM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