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 폭우가 좋다.

비가 안 올 줄 알고 그냥 나갔다가 도서관 들러 책 고르고 있는데 느닷없이 쏟아지는 빗소리가 들렸다.

뒤에 과외가 또 있어서...현관으로 나오니...주차장가지 가는 것도 일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빗속으로 뛰어들지 못하고...망설이며 서 있었고...!

광명시 관보 머리에 대충 쓰고 빗속으로 나갔다.

잠간 동안인데도 비 흠뻑 맞고 신발도 젖고...!

 

그래도 좋다.

차에서 운전하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창으로 쏟져 내리는 비를 운전하며 그냥 찍는다...!

(이때가 대략 오후 5시 45분경쯤 된다.)

 

*도서관 주차장에서 맞는 비. 시간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그냥 비 내리는 풍경을 즐겼을 텐데...!

차도 움직이고 비도 흐르고 자동차도 흐르고...모든 것이 흐른다.

*그림 그리기 딱 좋은 풍경. 이런 그림 그리는 화가가 있다.

 

 

                                                                                             2008.6.3/PM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