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줄리앙의 페이퍼 소사이어티(종이세상)/퍼블릭 가산

DDP에서 하는 전시는 보지 못했다.
작가에 대한 정보도 잘 몰랐다가 함께 연수를 했던 강사분이 알려줘 그림을 보게 되었고 그때의 호기심이 검색과 전시관람까지 이어졌다.
 
일단 가까운 것에서 해서 좋았다.
그런데 그게 역으로 미루게 되고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원두커피가 떨어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
마리오아울렛에 있는 노브랜드를 들를겸 잡은 날이 하필이면 비오는 날.
 
어쨌거나 미리부터 검색을 해서 얻은 결과는 규모에 비해서 비싸다.
둘째는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길이 어렵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뒤 늦게 얻은 정보는 예술인 패스를 이용하면 20% 할인.
(어름15,000원/어린이12,000원/예술인패스 제시하면 12,000원)
 
검색한대로 퍼블릭가산 A동에 주차 한다고 했으나 주차자리 찾기가 어려워 D동에 했다.
그런데 사실 주차장은 A,B,C,D가 다 연결 되어 있어서 A동 인근 이무곳에 주차하고 A동 입구를 찾아 들어간 후 배너만
따라 가면 된다.
 
길을 잘 찾았는지 어리버리하며 다른 곳으로 가야하나(건물에 써둔  정보가 더 헤갈리게 한다)하던 차에 나와 똑같이 이 길 맞냐며 오는 가족이 있어서 일단 함께 엘레베이터를 탔다.
 
 
입구 사진은 아쉽게도 못 찍었다.
비오고 평일인데도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아 왔다.
들어서자마자 촬영시작.
혼자간 터라 그림과 함께 포즈 취하며 사진 찍기는 내매.
 
사실 난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는 입장에서 그의 아이디어 상사으이 세계가 궁금했던터러 마구 사진 찍고 영상으로
담느라 바빴다.
그러다 궁금한게 이 작품들을 여기서 다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림들은 일부 바탕 같은건 칠해오고 거의 2주간 현장에서 스탭들과 함께 작업을 했단다.
일단 그의 생각이 재밌기도 했지만 그것을 규모를 달리한다는게 재밌었고 마치 내가 그의 머리속에 들어간 느낌이랄까?
 
그리고 아쉬운점 한 가지.
성격이 급해 큐알을 일일이 찍으며 작품 설명 듣기에는 귀찮음도 있다는 것.
차라리 브로셔 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큐알이 있고 집에 와서 뒤;늦게라도 큐알 통해 내가 바라보고 상상한 관점이 맞는지 알아볼 수 잇으면 더 좋았을텐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하나 어설피 짐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뱀처럼 구부러져 설치된 담벼락의 그림들.
전쟁하는 모습, 사냥하는 모습 등이 보여 무슨 역사를 기록했나? 싶었는데 메소포타미아때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나름대로의 중요 사건위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일단은 아이들과 함께 보면 상상력 자극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음악도 그림도 라이브가 최고.
 
전시기간은 2014. 9.27(금) ~ 2025.3.30(일)까지.

이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이렇게 배너 따라서 이동.

심지어 이런 곳도 지나간다. ㅎ

*공간 사용을 잘한것 같다. 
입체적 구성이 돋보인다.

이 뒷쪽 공간이 아쉽다. 숨겨진 무언거거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누구나 다 알다시피...이렇게 간단히 그리는게 더 어렵다.

세탁소에 걸린 옷 같다.

 

여기에 계단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천정 한 가운데 무언가 매달려 있거나...!

기념품샵.
직원이 티셔츠 입고 다녀서 사려고 했더니 반팔만도 5만원이 넘는 듯. 아쉽지맘 포기. 예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