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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산- 우고론디노네 & 제임스터러 전시(예술누림 현장체험)

freestyle_자유인 2024. 10. 18. 10:41

아르때 예술누림 사업으로 나가고 있는 여주 기관에서 현장체험으로 뮤지엄산을 가겠다고.

처음엔 놀랐는데 여주에서는 원주가 가까운터라 그게 낫겠다 생각했고, 다른 기관은 융합수업으로 진행이 돼서 인건비로 예산이 많 쓰이네 재료비 부족으로 프로그램도 최대한 돈 안 들게 짰는데 여긴 뮤지엄산 입장료에 뒤에 다른 체험까지 할 수 있었으니 아이들을 위해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만 아쉬운건 명상관은 아이들이 못들어가고, 제임스터럴관은 사진 & 영상 촬영이 안 돼 못 담았다는 것.
(제임스터럴관은 석양무렵 & 밤에도 가능하다면 잠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2년전??
6월에 방문했을때 너무 더워 지쳐 힘들었었는데 이번엔 단풍도 예쁘개 들고 파란 하늘도 너무 아름다웠다.

그러나 힘들기는 마찬가지 였었는데
먼저 우리끼리  <우고 론디노네> 미술전시 보고 다시 아트샵으로 가서  <안도다다오> 도슨트 시작에 맞춰 설명 들으며 돌아 다니니 힘 다 빠지고(사람이 너무 많아 거기에 치인 까닭도 있다), 다리 아프게 걸어 다녔다는 것.

마지막 <제임스터럴>도 도슨트 따라 다녔는데 이때는
관람랙들을 분리해서 단체팀인 우리를 먼저 이끌고 들어가니 우리도 좋고 다른 관람객들도 좋았을 것이다.

그리고 의외로 아이들이 (먼저 다른 기관 북서울미술관 관람) 미술관에서 제적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비교적 점잖게 훌륭한 관람태도를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관람을 마치고 오크벨리 초입에 보리밥집 들러 맛있는 점심 먹고 다시 오크벨리에 있는 바운스 라는 어린이 놀이곤간 가서 나도 아이들과 같이 스포츠 클라이밍, 기둥오르기 등 모든걸 함께 체험.

그 전날도 여주 다녀 오느라 힘들었는데 이날은 왕복 운전 만 5시간.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9시반부터 5시까지
7시간 바이였으니 총 12시간을 이 수업에 쓴 셈이다.

아이들이 착해서 멀지만 안으면 정말 좋을텐데 늘 피건함을 느끼면서 다닌다.

그러나 가을 뮤지엄산 현장체험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