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가 버거운 요즘.
특히 학연지연으로 엮인 집단들의 모임에서 얇팍한 인간들의 민낱을 너무 자주 보게되니 실망감 또한 너무 커서…그러다보니 단계적으로 하나씩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래서 관계에 대한 책을 검색하다가 내가 당면한 문제와 부합되는 책은 아니지만 나 역시 개인주의자여서 다수의 무언의 압력이나 누군가 내개 강요하거나 명령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터라 이 책에서는 뭐라고 말하는지 일고 싶었다.
책 후반 부에 복지에 관련해 쓰여진 내용을 읽다가 어제 유튜브에서 전 싱가폴 총리인 리콴유가 쓴 책에 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어서 책이 출판된 시기를 보니 2015년이다.
그럼에도 뒷표지에 쓰인 손석희 앵커의 서평처럼 작가의 생각에 많은 부분 동의하기에 책 소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든 생각 - 우리 사회가 추구해 나가야할 홀 모델을 어느 나라로 잡는다는 것은 그런면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의(타인) 자유와 가치관, 생각이 존중되고 다양함이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것 같다.
나는 사실 패거리 문화에 질린 사람이기에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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