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낮에 편안한 시간대에 떠난다고 한 생각은 정말 잘못한 선택. 짐 찾고, 차 렌트하니 4시가 넘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패러나 세일링쪽에 전화하니 도착한 날은
힘들고 다음 날 하라고….!)
그래서 하루를 그냥 숙소에서 날리고 가볍게 낙타트래킹을 시작으로 패러글라이딩 후 차귀도 앞쪽으로 코스를 잡았는데 한참 동쪽에서 서쪽으로 운전하며 받은 패러 업체측 전화- 돌풍이 불어 오늘 패러는 힘들단다. ㅠ
차귀도 선셋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제주현대박믈관 들렀는데 그 내용은 이후에 올리기로 하고, 여행 중 최고의 선물이였던 차귀도 앞 용수성당 방문과 선셋 요트 세일링 먼저 몰리기로 한다.
요금은 60,000원.
날씨도 보고 탑승전 미리 연락도 해야 한다고 해서 통화 후 현장결재했다. 여행 앱 같은데서 결재해도 요금은 같고, 마일리지 받는게 더 있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내가 빌린 차량에 달린 네비게이션이 엉터리라 요트 출항시간 임박해 그 동네를 헤매고 다녀서 탑승 못 할 뻔 했는데 다행히 다른 승객들이 기다려주셔서 무사히 탑승.
차귀도는 포구 앞에 있는 돌고래 섬과 근처 모든 섬들을 합쳐 차귀도라 한다는데 낚시꾼들 엄청 많고 섬 구석 구석 배가 돌아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돌고래섬에 내리는 관광용배인지 낚시체험인지를 이용해 볼 생각이다. 돌고래섬에 내려서 섬 돌어보는 코스도 있다(이건 다른 업체)
어쨌거나 강추다!!
끝나면 선물도 준다. (아이들용이지만. ㅎ)
차귀도요트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Hxnvx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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