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마지막 날.
전날 9시 반 ~ 10시? 정도 내려가서 겁이 나서 만들다 놓았던 비행기(전투기) 모델링을 마쳤다.
앞서 걸어 놓은 사각 박스가 마무리 된 시각이 대략 1시.
그래서 비행기 내보내기 후 출력 나오는 거 조금 보다가 숙소로 돌아갔다.
아침에 강의실 도착하니 내가 걸어 놓은 것이 다 완성 되었다고. 이후 각자 작품 제작하면서 느낀 것들을 얘기했는데, 내 경우는 전투기를 깊이 박았어야 하는데 얕게 박은데다가 전투기 자체가 너무 커서 그걸 축소했더니 디테일한 부분으 오히려 지져분하게 나왔고, 그걸로 말하자면 타이어의 경우가 그런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순하고 굵은 모양들이 잘 나오고, 글자의 경우 양각도 좋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음각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양각의 경우도 너무 많이 나오는것 보다는 살짝 나오는 정도가 좋다고.
사실 원래 커리큘럼 상에는 마지막 날 후가공을 배우기로 되어있는데 전체적으로 연령이 높다보니 모델링 가르칠때 시간 소모가 많았다는 생각에서인지 그냥 질문 받고 자신들의 회사 rab365 소개하는 걸로 끝냈다.
아마도 퓨전 360으로 했다면 아무것도 못 만들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스스로 모델링해서 출력했다는게 뿌듯~!
이번 2022년도 하계 연수들은 뭔가 작아도 하나씩 결실을 맺고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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