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반 만에 가는 치과 예약도 미루고 캠핑에 동참.
사진발에 속아( ?) 궁금해서 캠핑벙 참여.
어제 간 곳은 포천 유식물원캠핑장.
여긴 좋긴 좋은데 넘 바싸다.
그래도 머리 위에 바로 북두칠성.
별을 고생 안하고 볼 수 있다는 건 너무 좋다.
그리고 사이트간 독립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것이 장점.
그런데 난 포천, 동두천, 연천 같은 동네는 맘이 편치 않다.
그리고 여러명이 함께 하니 나 혼자만의 시간을 못 갖는다는 것. 아침에도 바로 오려 했으나 붙들려 윳놀이 한 판 하고 나왔다. 그래서인지 포천에서 길 밀려 가평까지 1시간.
그래서 지금 있는 홍천에 도착해 보니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강가로 내려와 퇴약볕에서 차박 텐트 치느라 엄청 고생했다. 지금은 바람도 불고 그늘에서 책 읽고 있는데 조금 전 맥주 한 캔 마셔서 인지 조금 졸립기도…!
이렇게 모든 거 놓아두고 유유자적하는거 너무 좋다.
강에서 노는 아이들과 카약 타는 사람들이 그림을 만들어 준다. 나도 액티비티한거 좋아하는데 그걸 같이 해주던 사람이 사라지니 조금 심심하긴 하다.
#캠핑 #포천 #유식물원캠핑장 #별이빛나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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