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단골이 되어버린 순긋해변 옆 곰앤패들캠핑장.
그동난 해온 거처럼 여유가 있늘 것이라고 생각해 예약하려니 금요일밖에 자리가 없고, 늘 내가 텐트를 쳤던 곳도
그런거 없이 선착순이라고.
이번엔 산배랑 가는터라 텐트도 큰 것 가지고 갔는데 양양 서핑장에서 출발이 늦어 그나마 하나 남은 곳에 겨우 텐트를 쳤는데 이 자리는 대형 텐트 치기에는 조금 좁다는 것.
그리고 몰랐는데 여기가 얼마전 나혼자 산다에 나왔단다.
그리고 자리도 내가 늘 텐트를 쳤던 곳에.
어쨌거나 주말은 늘 숙소가 부족에 토요일은 그 뒤 펜션을 빌렸지만 아슬아슬하게 어두워지기 직전 텐트를 쳐서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었다는 점. 잠에서 깰때 파도소리 들으며 일어날 수 있었다는게 너무 좋았다.
사실 이번에는 sup(패들 보드)도 타 볼까 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고 대형텐트 치고 접는데 지쳐서 포기.
그래도 역시 자연 속 캠핑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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