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로 놀기! (나의 작업 흔적)

그림 손 놓은지가 1년은 넘은 듯하다. ㅠ

freestyle_자유인 2020. 1. 4. 08:57

오늘 그리다 던져 두었던 그림 꺼내 (원래는 더 일찍...아주 오래 전에 떼어 냈어야 하는) 라인 테이프를

떼어냈다.

 

올해부터 작업 일주일에 3번은 하겠다고 맘 먹었지만

다시 시작하는게 생각보다 쉽지않네.

(생각해보니 붓을 놓은지가 생각보다 오래 됐다는 걸 깨달았다. ㅠ) 발동 걸릴때까지 습관을 붙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새해 목표 실천하느라 책 읽고 뉴스 보며 방석 위에서 걷고 뛰었지만,

 

막상 아크릴 물감 꺼내 다시 그릴 생각을 하니 귀찮기도 하고 내일로 미룰까...? 하다가.....그냥 조금만

하다 접더라도 일단은 시도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결론은 테이프 떼어내고 접었다.

(사실 그동안 작업을 안하다보니...중간에 딴짓하고 싶은 맘 드는거 억지로 참았다. )

 

밤 새우며 더 밀어 부칠수도 있었지만, 테이프 떼어내며 같이 떨어져 나온 아크릴 때문에 수정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작업은 집중을 요하는 작업 이기도 하고, 내일은 아침에 자개 수업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시작에 만족하고 쉬는 의미로 책 조금만 읽다가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