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학교 선생님이 집에 일이 있으셔서, 페인트 추가로 사러 가시면서 먼저 가셔서 아이들 데리고 정리하는라 힘들었다.
일요일엔 처음엔 왜 아이들이 하게 안하고 선생님이 다 하시냐고(따지는 식은 아님) 말하시던 선생님도 결국 다시 정리 후 펼치는일이 더 힘들다는 걸 느끼셔서 이료일에 완성을 다 하시겠다고 하시던니 나중에는 선생님도 결국 붙으셨다.
처음에 아이들은 아무 생각 없이 다른 학교가 그렇듯 유명 작가의 작품 카피 하려 앴는지도 모른다.
내가 다양한 벽화와 벽화에 참고하기 좋은 작가의 작품 보여주고, 그래피티의 정신을 알려주며 너희 이야기를 담으라고 했고 그런 과정에 벽황의 내용이 다듬어지면서 결정.
벽 안쪽은 순수하게 아이들 아이디어(채색만 흑백으로 가겠다는 것을 연하게 무채색에 가까운 색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조언만 받아 들였다)
외벽은 아읻르 스케치 진행이 안돼 '줄리안 오피"식으로 일상의 너희들 모습 & 현실의 답답함을 표현하라고 했더니 서서 핸드폰 보는 모습만 스케치.
그런것을 질문과 의견 제시하며 다시 다듬은 내용이다.
내가 처음부터 붙어서 라인을 그리고 또 어느때는 디테일 한 표현이나 또 많은 양을 칭해준 까닭은 그래야 아이들이 벽화를 열심히 그릴 힘을 얻기 때문이다.
뭔가 되어 있어야 자시ㅏㄴ들이 그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알게되고, 어느 정도 작업에 속도가 붙어야 마무리 짓기위해 열심히 덤비기 때문이다.
어쨌든 다들 고생 많았고, 자신들이 협의를 거쳐 만든 아이디어로 스케치를하고 채색을 마무리하니 아이들도 나도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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