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아트마켓 PAN/2015.5.9~5.17

 

 

 

 

 

 

 

 

 

 

 

 

 

 

 

 

 

 

 

 

 

 

 

 

 

갤러리 세인 관장님 연락 받고 재미 삼아 참가한 헤이리 아트마켓 <PAN>행사.

 

토요일 수업 끝내고 가는라 허겁지겁.

갤러리 미술작품 옆에서 팔 중고물품이 처음에는 없었는데...식구들의 위탁 물품이 생각보다 많았다.

 

나는 하나도 팔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공연들(오노 리사 & 바비맥퍼린의 음악을 했던 뮤지션과 광대와 그림 퍼포먼스, 평택 농악팀의 신명나는 음악도 좋았고...수익금으로 아프카니스탄과 또 다른 어느 나라의 어린이를 돕는다는 목적식당.

 

거기서 관장님 지인들과 스스럼 없이(?) 막걸리 마시면 대화 나눈 것, 옆에서 도자기 작품을 판매하신 한주은 작가의 아들들과 요요 가지고 논 것, 여러 작가분들과 다양한 분들 즐겁게 만나 것도...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아름다운 날씨 여유롭게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작가들의 멋진 작품들 일부가 방문객들에게 팔리기도 했지만 서로가 서로의 작품을 맘에 들어해서 작가들끼르작품을 서로 사기도...!

 

나도 너무 갈끔하고 심플한 십자고상이 자꾸 눈에 들어와 아주 착한 가격으로 구입.

 

행사 끝내고는 매향이 포탄위에 앉은 반가사유사상 작업을 하신 김기호 작가님 와이프께서 하신다는 옛날 돈까스 집 <크레타>에서 멋진 작가분들으적품 감상하면서 돈까스 & 생선까스 그리고 와인 한잔으로 마무리!

 

모처럼 멋지고 여유롭고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그런데 계속된 강행군으로 몸은 ....지금까지 피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