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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에 맛들이다! <위플레쉬 & 킹스맨>

freestyle_자유인 2015. 4. 9. 21:13

 

 

 

 

지금 위플레쉬 조조로 보고 가는 길.

난생 처음 조조 관람.

 

영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긴장을 멈출 수 없었고....영화 끝나고 음악 듣느라 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 있다가 나왔다.

 

영화 포스터 찍는 와중에 들리는 드럼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원래는 어제부터 제주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과 소식을 올렸어야하는데....바다에서 해풍이 너무 강해....세일링 일정 완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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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조 영화에 맛들여 <킹스맨>보러 갔는데...어제와 너무나도 다른!

 

처음 붙는 광고부터 게임광고가 너무 많이 붙는다 싶었는데...사람 죽이는 장면은 그렇게 장나 처럼 그리고 잔인한 장면을 리얼하게 보여주면서 그걸 마치 게임하는 듯한 느낌으로 처리했다는게 놀라웠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레냐드 스키냐드'의

<프라리버드>를 배경 음악으로 깔아 놓다니...!

 

사람은 물론이지만 책도 좋은 에너지가 있는책과 나쁜 에너지가 숨겨진 책이 있는데, 영화는 그 차이가 더 크고...그 해악의 파장과 크기도 더 크다는 생각에서 이 영화는 오락성으로 포장했지만 나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 쉴새 없이 나온 욕이 저절로 나오는...!

 

그래서 영화사와 감독을 찾아보니...감독이 '매튜본' 이란다.

 

내가 엘지에서 본 남성 백조들의 발레를 만든 '매튜본' ! 그가 가진 삶의 배경이 약간 똘끼가 있다고는 하지만...돈이 되었든, 예술적 재능이 되었든 권력이 되었든 그것을 바로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영화 하나 가지고 너무 예민하게 생각을 키웠다고 할 수도 있지만...'스스로 인식하지 않으면 매스미디어에 의해 가치관과 사고가 조종되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생각이 화재경보 처럼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