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할게 없다. 선교장이나 오죽헌 등은 예전에 가봤고, 아르떼 뮤지엄은 나의 경우는 제주도에서 경험이 있어서 그닥 큰 흥미를 끟지 못했고 무엇보다 어머님이 걷기에 문제가 있고 작품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초반 입구에서의 감탄 외에는 별 의미도 없을 듯 했다. 그래서 조금 거리는 떨어져있지만 강원도 가는 중에 육백마지기 들러려 했다가 뮤지엄 들르느라 못 간 이유도 있고 해서…안반데기를 가기로 했다. 숙박권에 조식 1회 포함. SL호텔 조식 그럭저럭 괜찮다. (그런데 점심으로 딸내미가 유명하다는 피자집 -메밀애 감가인지 뭔지 하는 집에 가자고 해서 갔는데 정말 허름허기 그지 없는 -말만 레트로인 가게에서 피자 거의 서와 중짜리 중간인 해물이 들어간 피자 27000원에 먹었다. 콜라도 손바닥 만한건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