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3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 친구들/ 예술의 전당/2024.11.19~2025. 3.27

카라바조 외에 당대의 다른 작가들 작품도 같이 전시 되고 있다. 큐알도 이어폰도 없이 설명만 보면서 다니려니 멈추어 들 읽도 이햐하는 그 멈춤 시간도 힘드네.빛에 드러난 것보다 어둠속에 진실이 있는 경우가 많다.대담한 묘사 속에서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과 비교적 단순하게 표현한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본다.원래 3. 27일까진데 연기됐다는 말도 엤는데 어찌 되었든 4시 이후 관람으로 네이버에서 예약하면(예술인 패스 20%보다) 싸게 볼 수 있다.

스쿨오브락

기대만큼은 아니였는데 꼬마들이 너무 열심히 폴짝 거리고 뛰어서 귀여웠다. 공연 보기 전 버스애서 내려 할떡 거리며 예슬의 전당 안으로 들어서자 머저 건너편에 보이는 둥근 원형 테이블과 의자들. 자연스럽게 걸어가 앉았다. 이 공연 끝나고 바로 대학로로 이동하면 저녁 먹을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싸온 우유와 빵을 꺼내 먹었다. 생각지도 않은 장소에서 모처럼 편안한 여유의 시간을 가졌다.

옵아트의 창시자 빅토르바자렐리/예술의전당

오래간만에 온 예술의 전당. 역시 외지고…교통도 불편.ㅠ 버스도 추운데 11분 넘게 기다리다가 전철탔다. 전시는 좋다. 영상 중간에 들어가 다시 그 자리 나올때까지 자리를 안 뜬 건 영상 속 바자렐리의 말은 듣다보면 대학때 방성국에서 들었던 백남준 말 처럼 시대를 앞선 어록을 접하는 느낌?! (1.그 당시 2진법을 이야기하고 인공지능을 이야기하는 걸 보고 너무 놀랬다. 2.그가 실패기라고 명명한 시기는 디자이너나 광고쪽 작업이 어닌 순수마술을 햤던 시기다. 어느 분야든 선구자나 텁이 아니라면 자기것이 아닌쪽에서 뭔가를 해보려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늠 뜻이리라. 3.10진법, 칼라의 스팩트럽을 예로 들면서 2진밥을 이야기하고 수열을 이야기하는 바잘레리. 4.순수회화가 한 점에 그치는 반면 실크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