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전국투어 중 서울 공연. 그동안 공연 못가서 아쉬움이 크다는 말을 듣고 후배가 같이 가자고. 모처럼 15년 정도 전에 같이 문화로 놀던 후배들과 만나 공연장에 갔다. 아주 오래전 이대 앞 지하 공연장 갔다가 스탠딩 공연인데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고해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거 앉아서 보길 바랬는데 가서 보니 모두 스탠딩. 문제는 오히려 앞 찬조 출연 팀과 카디 그리고 롤링홀, 멜론이 입장료 배분 한다면 도대체 뮤지션들에게는 얼마가 거는거지? 하는 역 계산. (잘해야 50~70명? 왔나? 1인당 55000원 나누면? 답이 안 나온다.) 두 번째 찬조팀인 허니페퍼 실력 있는데 이 팀 오랜만에 관객들 환호 받으니 감격 스러운지 운다. 그 앞 팀은 와우터 라는 그룹인데 그냥 즐겁게 연주. 메인이 카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