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읽고 있는 책이다. 내일 초등동창들 중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따로 여행가는 멤버들과 동해 가기로 했다. 조금 전 집에 도착해 씻고 일찍 자야하는데 조금만 읽다 자야겠다. 사실 이 책은 읽으면서 내내 불편하다. 우리는 전쟁을 내전을 독재국가의 자국민 탄압에 대한 걸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한다. 문제라 하면서도 어느새 흘려버리는 뉴스가 되고 만다. 이 글을 읽다보면 내전으로 인한 살육의 현장이 그대로 전달되 아주 많이 불편하다.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잔인함이 그대로 노출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목숨이 위태롭다. 그래서 평화를 지키는 일은 중요하다! 절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