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생일 당일인 19일 수업이 없어서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듣차 좋은 자리 잡기가 힘든 곳인 모곡 밤벌 유원지에 목요일 학교 수업 끝나자 마자 홍천으로 향했다. 역시 & 다행히 평일이라 나름 좋은 자리를 골라 자리를 잡았다. 사람만 많지 않다면 이 처럼 좋은 곳이 없다. 가깝고 왠지 이 땅의 기운은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이번에는 주변에서 같이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한 명을 데리고 왔다. 나는 차박을 하고 내 텐트를 빌려주기로 했는데 내가 김포에 있는 학교에서 가는 것을 알렸음에도 처음에 집까지 데리러 오라고 했다. 걱정에 비해서는 무난히 캠핑을 마쳤는데 추울까봐 (작업실에 난로랑 등유가 있어서 작업실 가거 급히 다며오느라) 난로를 싣고 움직였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 석유가 새서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