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모임인 아이모 수요반 모임으로 북한산 아래 같은 멤버인 이병헌 작가님 작업실을 방문했다. 말로는 스케치라했지만 다들 그림 그릴 생각은 1도 없었을 것이다. 몇해전 앞서 방문했던 분들 말씀들어보면 앞 뒤러 뷰가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바로 앞에 스타벅스 북헌산좀이 들어서 풍경을 막아보렸다. 그럼에도 주변 풍광은 너무 아름다웠고 공기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버스가 상전벽해 같은 은평구 일대를 돌다가 북한산 중심 도로에 들어서니 중학교때 소풍 갔다가 진는깨비 만나 집에 와 추위에 혼절하듯 자더 깨어나 다음 날인줄 알고 놀라 일어났던 그때의 시간이 떠올랐다. 1차로 작업실 구경과 샴페인 &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고, 2차로 북한산 스타벅스 루프탑에 올라가 기념 사진찍기 + 북한산 초입 걷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