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까지 집에서 5분? 10분여 거리에 있는
이랜드 스페이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준호의 "칼 끝으로 세우는 의지"展 에 다녀왔다.
유화로 작업을 하다가 아크릴을 병행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작가란 재료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완벽하게 터득하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각 재료가 가진 장단점에서 장점을 취득하는 일!
이준호의 작업을 보면 아크릴의 장점을 최대한 자기 것으로 소화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유화 보다는 무게감이 덜 할 수도 있는 아크릴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산수경치나
붉은 산으로 표현 된 첩첩 산중 깊은 골과 산맥을 보여주고 있으며...단순히 무겁기만 하기 보다는
화면 속에 숨겨진 호랑이와 맷돼지 등 해학적인 표현의 동물들로 위트까지 느껴지게 한다.
더욱이 그 작업 과정은 쉬워보이지만...전시 제목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칼 끝을 세웠을 작가의 노고가
느껴지는 작품 들....!
좋았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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