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다른 두 곳에서 각기 다른 그림들을 그리니...어렵다.
사실 여기서 그리는 그림들은 모두 5점이었다가 한점은 어설피 완성.
남은 그림이 4점이나 된다.
그래도 진도는 안나가지만 예전처럼 벽 앞에 서 있는 느낌은 아니다.
천천히 해나가면 완성 될 듯!
다만 느낌으로 붓을 자유롭게 놀려야 하는데..자꾸 꼼꼼 모드가 발동하여 문제!
*물이 바위 위로 흐르지만 잘 보이지 않으니 표현하기도 힘들었다.
이른 봄.
봄과 겨울이 겹쳐있는 시기-그것도 사람이 잘 찾지 않는 왕피천에서 본 계곡은 시리지만 힘든
역경의 세월을 견디고 봄을 맞이하는 자연의 모습이 와 닿았었다.
그 생생한 고동빛 주황. 그 빛도 표현하다보니...사라지고 있는!
*지난번엔 스탠드를 너무 높게 그려 다시그리다보니 바탕까지 손을 보게 되었다.
그러니 처음 칠했던 멋진 색은 사라져 보리고...느낌이 아닌, 틀릴까봐 전전 긍긍하는
새 그림의 맛이 사라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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