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우리의 길을 잇다/우림 갤러리/2011.6.1~6.7

캘리그라피디자인 그룹 '어(語)울림'의 전시.

'어울림'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조형예술경영전공과 캘리그라피 디자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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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캘리그라피가 대세다.

우리나라 산업에도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암이 해서 잘되면 다들 다라하는!

 

그래서 제대로된 전문가나 대박집 보다는 어설피 따라해서 전체적인  질을 낮추거나 함께 문을 닫는 경우가

떠오르는!

 

축구가 발전 하려면 그만큼 저변에 축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야하고 축적된 시간을 필료로 하긴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글의 글자체를 안상수 디자인이너가 만들기 시작하면서 시작된괸 한글에 대한 관심,

그리고 신용복 교수나 몇몇 분들이 제품 브랜들를 로고처럼 작품으로 쓰고, 또 최근엔 이상봉 디자이너에 의해 멋지게 패션에도 도입되어 세계적으로 한글의 멋을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 언제부터인가 캘리그라피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됐고, 여기 저시거 캘리그라피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가르치는 곳도 생겨났다. 심지어 우리 동네 <서울 시립 청소년 복지돤>에서도 다른 기부터 캘리 그라피를 가르친다고 한다. 나 역시 디자인을 전공했고 서예도 배우는 입장에서 관심이 가는 전시였다.

 

 

그러나 몇 몇 작품들은 눈에 띄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비슷 비슷하고 어떤 경계선을 뛰어넘지 못하는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잠깐 배워서 뭘 한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지극히 상업적이다.

거기에 예술성이 있거나 뛰어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