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1

[스크랩] 시청 앞엔 어느덧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freestyle_자유인 2010. 12. 15. 12:11

딸내미가 수능셤 점수를 알려주지 않아 직접 교육평과원에 가서 받기로 했다.

(인터넷 , 팩스,우편 신청& 받는데에는 시간이 더 걸리니 성격 급하고 상황 급한 내가 직접 갈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약도를 대충 보고 길을 나선것이 잘못 되었다.

 

서울시 교육청쪽인 줄 알고 한참을 헤멨다.

거기다가 책 읽느라 환승역 놓쳐서 다시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칼 같이 근무시간 끝내는 어떤 때는 그 전에도

끝을 내는공무원들의 행태를 아는지라 마음은 급하고...!

 

길 헤매다가 잡아 탄 택시!

이 아저씨 나이가 많아 네비 텃치도 엄청 느리다!

답답한 내가 눌러도 교육 평가원은 나오지 않고 ㄱ앞 건물이라는 캐나다 대사관을 찾으니...이화여고 건너편! 참 답답한 사란들이다. 내게 설명시 삼성병원 큰 길 건너편이라고 해야하는데 그냥 건너편이라고 이야기 했고,

내가 서울시 교육청 쪽이냐고 했을때 아예 길을 잘 못 들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무조건 암기된 길만 자동

응답기처럼  말하는!

 

그런데 택시를 타니 기르 건너편으로 가는 황당함과 그쪽이 맞다는 걸 깨달으면서 든 생각들이다.!

 

엉뚱한 걸로 엄마를 괴롭히는 딸내미에 대한 원망도...그 허덕거림과 비용 낭비도 짜증이 치밀어 오르,

길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직원의 태도에도 짜증이 나고...!

 

암튼 일 끝내고 서는...여유롭게 걷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 다시 평점심을 찾아가는 듯한!

 

시청앞 어느덧 어우움이 내린 거리. 광장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 되어 있었다.

심적으로 와닿지는 않았지만, 머릿속으로(가슴으로가 아닌) '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되었든 트리 불빛은 멋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할인마트 들러서 다른 식료품과 함께 막걸리 사왔다.

 오마니와 바빴던 시간 여유롭게 정리 하자는 의미에서 막걸리 한잔!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