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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밤 태풍의 위력!

freestyle_자유인 2010. 9. 2. 17:50

'곤파스'의 위력은 대단했다.

엊저녁 영어 수업 중에 걸려 온 전화 동네 후배들이 술 마시고 있다고...!

영어 끝내고 합류 한 시각이 10시 조금 넘어서...!

 

그 뒤 11시즈음 다시 일어 같이 배우던 후배가 합류하고...!

 

먼저 마시고 있던 후배(사실은 내 후배 통해 알게된 제일 나이 어린 울 동 사는 여자분)가 많이 취해 더 이상

정상적인 대화가 힘들어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들어왔을 때만해도...아뮤렇지도 않았다.

 

그게 태풍천야인가?

암튼 잠 좀 자고 있는데...바람리 거세게 불기 시작하더니...창 밖나무들이 쓰러질 듯 온몸이 흔들리는 폼이...

은근히 걱정된다 싶었는데...어느 순간 "우지끈"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나무가 뿌러져 나갔다.

 

밖을 내다보지도 않고 베란다 창을 닫아버렸다.

바람 때문에 창이 흔들려 깨지거나 뭔가 날라들어올 것 같아서...!

 

아침에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톱질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너무는 가지가 아닌 몸통이 부러져

나간 것이였고 그 옆 작은 나무는 뿌리 채 뽑혀 있었다.

 

다시 잠잠한 지금.

간 밤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고요다!

 

 









 

출처 : Fre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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