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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2회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freestyle_자유인 2009. 2. 11. 01:01

지역별행사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 2009.10.15 (목) ~ 2009.10.16 (금)
: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 마포구/마포문화원/마포문화재단
: 마포구(3153-8353) 마포문화원(3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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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새우젓 마포에 총 출동 16~17일 서울 월드컵공원서 ‘한강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101가지 전통체험 행사 즐기고 국내 일류 젓갈도 싼 값에 ■ 마포나루에 황포 돛배가 뜬다. 강변엔 난전과 주막이 선다. 좌판에서 흥정이 오가는 동안 축제마당에서는 노래잔치가 벌어진다. 주민들은 엿치기, 떡메치기, 용두레질에 제기차기 등 101가지 민속행사를 즐기며 민초들의 흥과 힘을 느낀다. 그리고 새우젓. 전국의 대표 새우젓을 활용해 김치를 담그며 새우젓으로 요리를 한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새우젓을 값싸게 산다면 올 김장 준비도 훌륭하다. 주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 한마당. 마포 ‘한강마포나루새우젓 축제’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10월 15, 16일 이틀간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2회 ‘한강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연다. 새우젓은 과거 전국의 배들이 드나들며 각 지역의 특산물이 유통되던 마포 나루의 영화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마포구 주민과 서울시민들이 마포나루의 번영된 모습을 체험하면서 강경, 광천, 신안, 소래, 강화 등 과거 마포나루터에 새우젓을 실어 날랐던 전국의 유명 산지에서 가져온 품질 좋은 새우젓을 염가에 살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다. 특히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홍대 입구지역에서 기반을 두고 활약하고 있는 문화기획가 류재현(상상공장 대표)씨가 총 감독을 맡아 ‘전 세계 중 마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행사’로 꾸미고 있다. 류재현씨는 “100년 전 경제 항구였던 마포가 21세기에 문화 포구로 거듭 나게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 앞두고 명품 새우젓 저렴하게 - 16,17일 각각 한차례 경매행사도 준비 ■ 마포 젓갈 객주는 조선시대 마포나루의 영화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다. 마포 젓갈 상인들은 조선시대 뿐 아니라 1950년대 한국전쟁 직전까지 전국의 어물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영향력을 가졌다고 한다. 마포에 모인 젓갈은 칠패(七牌․서울의 대표적 남대문밖에 위치) 뿐 아니라 안성, 용인, 여주, 수원 등 한강을 타고 내륙 깊숙이까지 퍼져 나갔다. 이곳에 젓갈을 대던 곳이 강화 소래, 강경, 신안, 광천 등 전국의 유명 새우젓 생산지였다. 전쟁과 시대의 변화로 끊겼던 그 새우젓의 영화를 다시 재현하는 행사가 마포 새우젓 축제다. 이곳엔 소래포구새젓갈상인회, 강화새우젓영어조합법인, 강경발효젓갈협회, 광천특산물영어조합법인, 광천옹암리토굴마을 상인조합 등 국내 유명 새우젓 산지에서 그 지역의 명예를 걸고 이 행사에 참여했다. 전남 신안군은 군청 주관으로 특산 새우젓과 천일염을 출품해 그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들 명품 새우젓은 축제 기간 중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16일 오후 3시~4시, 17일 오전 11시~오후1시까지 경매행사도 연다. 마포구민 분 아니라 서울시민 등 참여자 모두가 새우젓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축제다. 추억의 마포나루 월드컵 공원에 재현 - 역사적 희귀 사진자료도 대거 공개 ■ 이 행사를 주최하는 문화기획사 상상공장은 서울 월드컵공원에 옛 마포나루장터를 재현한다. 만물상, 노점상, 좌판상, 건물상, 잡화상, 음식점, 도기시장, 짚신가게 등등…. 상점에는 옛날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호객을 하며 옛 장터의 흥을 돋운다. 마포의 포구를 가득 채웠던 황포돛배 아래 시장에선 품바타령이 벌어지고 안성 남사당패도 공연을 펼치며 흥청거리는 마포나루 시장의 모습을 되살린다. 이와 함께 옛 마포나루의 풍경을 알려주는 사진전, 홍대거리미술전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마포나루를 주제로 만든 미술작품들이 함께 전시회 등도 열려 과거의 영화를 전해준다. 101가지 흥겨운 전통문화체험마당 - 용두레질. 보부상 짐지기, 진맥행사까지 ■ 축제는 즐길 수 있어야 축제다.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는 모든 것이 시민의 참여로 진행되는 축제다. 시민들이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축제 속으로 빠져 들어가 그 속에서 함께 진행해 나가게 한다. 이를 위해 101가지의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박물관에서 눈으로 보기만 했던 전통문물들을 직접 만지고 사용할 수 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봤던 남사당의 신명나는 놀이도 바로 눈앞에서 진행된다. 드라마 ‘허준’에서처럼 수염을 길게 기른 마포구 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들에게 진맥을 받을 수 도 있다. 홍대앞 거리미술전 기획단에서는 마포학당을 열어 븟글씨와 동양화 그리기 체험 행사도 연다. 엄마와 함께 온 아이는 싱싱한 새우젓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김치를 담그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전통 체험을 통해 과거를 추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는 마포구에서 여는 구민들의 축제한마당이다.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16일 오전 10시부터는 ‘주민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 마포구 16개 동에서 주민들이 고전무용, 밸리댄스, 북춤,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8시 30분에는 ‘제15회 구민의날 기념식 및 구민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코메디언 이용식씨의 사회로 남진, 조항조, 김범용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열린다. 경제난 시대에 알맞는 알뜰형 축제 ■ 같은 장소에서 준비한 '지역'이 없었던 기존의 축제들. 하지만 마포의 축제엔 '마포 나루'가 있다.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이보다 잘 드러낼 수 없다. 새로운 것을 억지로 만들거나 첨가한 축제가 아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것. 과거부터 지금까지 없어지거나 더해지지 않은 본연의 것을 바탕으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다. 기존의 지역 축제들은 획일적이었다. 다른 날짜, 다른 지역에 가도 같은 축제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강 마포나루 축제는 다르다. 오로지 마포만이 갖는 '나루'의 색깔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 시키며, 준비한 축제를 자랑하듯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참여, 체험 축제'의 색깔로 자신을 드러낸다.

 

◉ 공식행사 : 마포나루장터 개장식, 개막축하공연(공개방송), 폐막식(불꽃놀이)

◉ 기념행사 : 마포구민의날 기념식, 구민상 시상식

◉ 체험행사 : 101가지 전통문화 체험행사, 새우젓경매 체험행사, 새우젓,김치담그기 행사

한의사와 함께하는 진맥체험 행사 등

◉ 문화행사 : 삼개글짓기 대회, 마포구민 노래자랑, 제1회 새우젓축제 베스트 사진전,

주민센터 프로그램 예술제, 주민센터 수강생 작품전시회 등

◉ 문화공연 : 퓨전국악, 전통타악, 각설이 품바, 풍물놀이, 벨리댄스, 비보이공연 등

◉ 상설행사 : 전퉁문화 체험마당, 옛 마포나루장터 및 황포돛배 포토존,

예술 체험장터(프리마켓), 거리아타스트 체험마당 등

◉ 판매행사 : 유명산지 새우젓·젓갈류 판매장 운영, 추억의 먹거리장터 운영,

자매결연지 특산물 판매장 운영

 

 


* 이 일정은 주최측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 : 제2회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글쓴이 : SJ4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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