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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결에 이틀이나 찾게 된 점프구로 페스티벌.

freestyle_자유인 2008. 9. 27. 13:15

토요일 점프구로 퓨처 콘서트 다녀왔다.

작년 행사 3일 내내 비가 와서 자봉하면서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날은 순수히 즐기는 차원으로!

 

프랑스 축제라는 부재답게 프랑스 팀의 출연과 축제 중간 중간& 행사 전반에 프랑스 문화가 어설피(?)ㅎㅎ)

섞인 느낌이 있었다.

 

공연 중간 화장실 가다가 발견한 체험 코스에서 내가 그렇게 바라던 비행 시뮬레이션이 있어

아이들만 하는거라는 것을 부탁& 우겨서 조종간을 잡았다.

활주로 찾아 삼만리 어렵게 착륙!

 

예전에 이런 체험 통해서 드럼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잠시 멈추고 있는 상황이지만...나중에 드럼 배우게 됐고...!

아마도 또 이 경험이 내가 비행을 배우게 되는걸로 연결 될거란 생각이 든다.

 

토요일 다녀온 후 일요일 구로아트밸리 프랑스 째즈 그룹 공연 끝난 후 후배들과 ...지나가는 말처럼

점프구로 가자고 얘기. 가볍게 걷기 시작한 것이 근 1시간.

 

음악축제는 기대 이하 였지만 (지역 주민은 최대 참여 ^^;;) 와인 한잔에 3,000원짜리(마고 얼결에 시키니..

그건 8,000원이란 말에 기겁을 해서 칠레산 까베르네 쇼비뇬으로 바꿔 시켰다.) 시켜서 바로 직전에 산

브리치즈와 함께 후배들과 야외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눈 기억 좋았다.

때마침 행사 관계로 제주도에 간 후배가 연락와 셋이서 원거리로 네명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재미있는

상황도 연출 됐고!

 

그리고 집에 와서는 10시 옆 동네 성당에 갔다.

모처럼 진지한 미사도! 주말 승마 구보까지 포함해서 진지하게? 몰입하며 보냈다.

아무 생각 없이 그 상황에만 몰입했다.

감기가 아무 생각 할 수 없는데에 일조 하기도 한 것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