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및 기타 레져 스포츠& 취미

드뎌 스노우 보드를 배웠다! ㅎㅎ

freestyle_자유인 2006. 2. 7. 00:58

자유롭게 살자! 하고픈건 하며 살자!

이것이 내 모토면서도...

 몇년 동안 배우고 싶은 보드를 미루고 있었다.

 

난 뭐든지 빠지면 몰입해야 하는데, 돈 계산때문에 억지로 참아야 한다면

그처럼 맘 상하는? 속 상하는 일 없을것 같아서...!

(이번 여행에도 13만원 정도? 쓴것 같다.)

 

그래서 보드에 빠지면 횟수 관계 없이 타야 하는데,

이렇게 비용이.. 들면 ...?

(패러도 기체 사는데서 멈춘 눈물 겨운 사연도...! ㅎㅎ)

 

그리고 또 사실 난 보드만 타며 살 수는 없다.

공연도 봐야하고,

뭐 그밖에...하고 싶은거 하려면 내 수입으로는..?

 

암튼 그렇게 미루다 갑자기 느낀게 이렇게 계속 미루다

눈 뜨고 나면 아예 보드 못 탈 나이가 되어 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여기 친구 등록 되어 있는 겨울이란 친구가

(친구 하기로 했으니..아직 검증 과정 거치진 않았지만 일단..! ㅎㅎ) 

정말 열심히 잘 가르쳐 주어서 - 걱정 보다는 첫 시작을 쉽고 재미있게 등록 하였다.

 

 한단계 업 되기 위해 뒤로 엣지 넣으면서 내려 오는거

(턴 하기 전 단계) 배우다 그대로 머리 박고 엉덩이에 충격먹고...!

 

(나중에 혼자 연습할때 다행히 쬐금 감은 잡았다. )

완벽히 턴과 연결 시키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아~! 그래도 난 뿌듯하다!

 

지금 - 근육통& 타박통은 아니지만...몸에 기운이 없어서...

그래도 파스는 사다가 붙였지만,

스스로 대견해서(이렇게 표현해도 웃지 마시기를...자기 만족으로 사는 맛도 꽤 괜찮다! ㅎㅎ)

아주 기분이 좋다!

 

다만 사진을 찍어 놓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보드 배우러 가기 전에 다리 뿌러지지 말고 조심하라는 선배한테 뻐길 수 있에 되어서...! ㅎㅎ

 

참! 오랜만에 눈치보며 찾아가 먹은 운두령 송어회도 일품이였고!

 

2006.2.7 (2월4일~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