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살자! 하고픈건 하며 살자!
이것이 내 모토면서도...
몇년 동안 배우고 싶은 보드를 미루고 있었다.
난 뭐든지 빠지면 몰입해야 하는데, 돈 계산때문에 억지로 참아야 한다면
그처럼 맘 상하는? 속 상하는 일 없을것 같아서...!
(이번 여행에도 13만원 정도? 쓴것 같다.)
그래서 보드에 빠지면 횟수 관계 없이 타야 하는데,
이렇게 비용이.. 들면 ...?
(패러도 기체 사는데서 멈춘 눈물 겨운 사연도...! ㅎㅎ)
그리고 또 사실 난 보드만 타며 살 수는 없다.
공연도 봐야하고,
뭐 그밖에...하고 싶은거 하려면 내 수입으로는..?
암튼 그렇게 미루다 갑자기 느낀게 이렇게 계속 미루다
눈 뜨고 나면 아예 보드 못 탈 나이가 되어 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여기 친구 등록 되어 있는 겨울이란 친구가
(친구 하기로 했으니..아직 검증 과정 거치진 않았지만 일단..! ㅎㅎ)
정말 열심히 잘 가르쳐 주어서 - 걱정 보다는 첫 시작을 쉽고 재미있게 등록 하였다.
한단계 업 되기 위해 뒤로 엣지 넣으면서 내려 오는거
(턴 하기 전 단계) 배우다 그대로 머리 박고 엉덩이에 충격먹고...!
(나중에 혼자 연습할때 다행히 쬐금 감은 잡았다. )
완벽히 턴과 연결 시키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아~! 그래도 난 뿌듯하다!
지금 - 근육통& 타박통은 아니지만...몸에 기운이 없어서...
그래도 파스는 사다가 붙였지만,
스스로 대견해서(이렇게 표현해도 웃지 마시기를...자기 만족으로 사는 맛도 꽤 괜찮다! ㅎㅎ)
아주 기분이 좋다!
다만 사진을 찍어 놓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보드 배우러 가기 전에 다리 뿌러지지 말고 조심하라는 선배한테 뻐길 수 있에 되어서...! ㅎㅎ
참! 오랜만에 눈치보며 찾아가 먹은 운두령 송어회도 일품이였고!
2006.2.7 (2월4일~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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