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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오후

freestyle_자유인 2008. 9. 18. 22:55

아이들 딱 한명만 가르치는 날.

예전에 목요일이 한가로와서 좋았는데...경기 탓에 아읻르이 줄으니...조금 우울하긴 했다.

 

그러나 다~놔 버리고.... 맘 편히 갖기로 하고, 왼쪽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책상 위에 발 올려 놓고  한 손엔 책... 한 손엔 사과를 들고...사고와 책을 같이 먹었다.

그 평화로움 & 달콤함...!

 

 

*햇살로 생기는 조도....! 책의 재질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동생네서 가져온 사과...모처럼 아주 맛있는 사과를 발견? 했다.

사과 한 잎 베물면서....사과 맛과 향을 따라 어린 시절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