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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끝난 승마교육(수료증 받던 날)

freestyle_자유인 2008. 6. 24. 12:16

*마지막 강습 받으러 올라가며...비에 젖은 나무의 이끼가 내 시선을 잡아 끌었다.

*이제는 서로 친해질 준비 다 됐는데...마지막 강습일 이라는..! ㅠ.ㅠ

*다들 말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듯 싶다. 회전까지 입문 못한게 못 내 아쉽다.

*워낙 날씬한 20대 학생들이 많이 내 몸이 상대적으로 뚱뚱해 보이는...! ㅠ.ㅠ
그래도 난 항상 말타는게 넘 즐겁고 재밌다.ㅎㅎ


*앞 말의 꼬리인지 엉덩이를 너무 사랑하는 내가 탄 말 <로우카트 썬> 그래서 별반 달려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잘 타지도 못하면서 언제나 여유를 부리는 나! 혼자 연에인처럼 폼생폼사~!ㅎㅎ

*교관님의 유모어 섞인 농담에도 굴함 없이 잘 받아치는...ㅎㅎ 사진 찍느라 시간을 더 연장하는 상황...!

*패러수료증 받은게 생각난다. 직업을 위한 자격증이 아닌, 이런 레져 스포츠 수료증 받고 뿌듯해 하는..!

*동기생들이 모은 돈으로 말 밥 사서 보내 주기로 했는데...당근을 사서 보내줘야 하는 건가?

*서로들 달라고 목 빼고 아우성 치는 말들...!

*거기서도 형평성에 맞게 주기 위해 사과 주다가 떨어트린 말에게 다시 당근을 주는...!

*사람이 없는 마방의 느낌은 묘하다...!

*이렇게....!

*동기들 몇명과 과천에서 막걸리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전철에서 내려 혼자 4도씨를

유지한다는 문구에 속아 올라 간 생맥주집. 500(300?) cc마시며 글 쓰고...생각 정리하고...

동네  상업지구 내려다보며 한장.


*동기생들 단체 사진 추가! 계속 함게 배울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