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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곤 개인전 <The Page>갤러리/20151.22~ 2.28 < 1 >

freestyle_자유인 2015. 2. 26. 16:30

아주 오래 전 TV- 다큐에 뉴욕에서 주목 받는 작가로 소개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그때 무척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작가로 머릿속에 입력해 두었었는데....미루고 있다가, TV 아트 컬쳐 방송에서 저니 기한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모자라는 시간을 쪼개어 찾아갔다.

 

 

갤러리는 컬렉터라면 모를가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모여 있어것이 좋다.

서울숲 역에서 내려 핸프폰 웹지도를 들고 찾아가는데 바람이 부니 모자는 날라가고...을씨년 스러운 마음으로 갤러리를 찾았다.

 

멋진 건물이지만 주변 입지로 다소 썰렁한 건물 지하를 찾았다.

그러아 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보물 창고에 온 느낌?

언제나 그렇듯이 촬영 후 sns 게제 허용 여부를 물었다.

그러나 허가와 무관하게 밧데리는 전시 된 작품을 모두 찍을 수 있을지 걱정 스러울 만큼 많았다.

 

그리고 내가 애써 찾아간 보람을 느낄 정도로 작품에는 작가의 재기 발랄한 위트와 시대를 읽는 철학적 시선이 담겨 있었다. 그냥 그림으로 그리는 것보다 이런 오브제 작품은 오브제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역사성과 더불어 작가의 시선? 사고가 마치 창조자의 손 장난처럼 들어가서 더 보는 재미가 크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한테 이런 전시를 보여주면 참 좋을텐데...하는 아쉬운 생각도 함께 하면서 전시장을 돌아 보았다.

 

 

    *작가들의 작품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피에타! 수퍼맨이 된 예수가 (물론 나중에는 부황하지만)

    어머니 품에 안겨 죽어 있다는 설정이 묘한 생각이 들게한다.

 

*아메리카 인디언은 거의 박제롸 되어 있다. 그들의 흑백에그것도 오래 된 사진 처럼 빛바랜 모습의 그림에

칼라로 된 향수병이 화면 가운데 놓여 잇으니 지금 미국의 상황을 그대로 나타내고 비꼬는 것 같다.

   *이것이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고...?

*집게 처럼 생긴 것에는 남자들의 사진이 붙여져 있다.

 

 

   *루이 비통의 문제를 일으켰던 사진을 오래된 첼로에 옮겨 그린 점이 재밌다.

 

 

 

*반가 상상과 우주인의 결합!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아는 인물이 작품에 나오면 재밌다. 요셉 보이스~!

 

*작가들의 작품에 또 많이 등장하는 것이 모나리자~!

 

 

 

 

*아주 오래 전 포토샵은 고사하고 컴퓨터가 없던 시절. 작은 외신-해외토픽으로 몸은 사람이고 얼굴은 물고기인 인어을 들고 있는 남자글의 사진을 봤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그리트의 그림도 작품 속에...!

 

 

 

 

 

 

 

 

 

*도덕경과 남녀...!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덕경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 같다.

 

 

 

 

*무게로만 환산되는 돼지의 가치! 우리의 현 세대의 평가점 역시 비슷하다는 생각!

 

*쓰러지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서구 문명 사회의 문제점 위기상황을 이런 식으로 표현 한 것인지...?

* 쓰러지는 에펠탑....! 예술을....?

* 이 분을 보면 왜 '영희'가 먼저 떠오를까? 낡은 우유통과 우디알렌과 코끼리는 무슨 관계일까?

 

*부처의 머리를 버리고 황금을 택한 후 웃는 남자의 모습이 시대상을 대변하는 듯하다.

 

 

 

    * 뒤 작품이 뭐였더라? 동서양의 종교, 철학등을 대비 시키는 것, 서양문명과 동양문명의 대비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얼까?

    *황새와 신윤복의 여인과 병은 무슨 관계일까?

   그런것을 생각하며 보는 재미도 있다. 제목을 읽으면 이해가 쉬운데...함께 찍지를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