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간이 너무 없어서 플래닛에 글 올릴 여유도 없다.
간략하게 올리고 나중에 다듬어야 겠다.
일단 넘 멀다. 그 안에서도 길 찾는라 엄청고생!
내가 아끼는 동생들은 1층 스탠딩석 그리고 취재단 나만 2층 좌석.
무대가 너무 좁았다.
내부에 너무 많은 깊이가 끝 없을 아티스트가 놀기에는 무대가 너무 좁았다.
그녀 등장하기 전부터 가슴 답답함이 느껴졌다는!
의상은 마음에 안든다.
워낙 기대치가 크니까....그녀를 나타내기에는 좀 부족한 듯한...나의 생각!
전체 공연 컨셉? 느낌은 일본풍+호주 원주민(이 사람들을 뭐라고 하지? 오리진? 아~ 까먹었다)+광대 분위기
여기에 일렉트로닉한 전자 시스템이 섞여서...스크린에도 그녀만 비춰 지는게 아니라 그 장비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올라 왔는데 소리 뿐 아니라 그 이미지 자체가 주는 그리고 여기에 맞춰 쏘아지는 레이져와 뿌려지는 은빛 가루....이 우주에 온 듯한 환상에 바지게 했다.
전체적 느낌: 그녀는 마치 영화 <제 5원소>에 나오는 디바 같았다.
소리도 그렇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준비도니 곳을 아무런 힘든 기색없이 저음과 고음을 강한 힘
있는 목소리로 자유로이 넘나들며 전자음들과 섞여 전해지는......!
그녀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온 우주인들 모아 놓고 공연을 하는 것이면서 무당 같기도 한 느낌!
사람들은 손을 들어 열광했고 나 도한 열광했다.
다만 옆에 앉은 나이 어린 여자 친구는 내면에서 느껴지는 감정 표출을 할 지 몰라 나중에 정말 모든 사람이
환호성 지를 때 즈음에서야 약간 손가락을 튕기고 몸을 살짝 흔드는 정도.
내 좌우가 그러니 소리 지르고 흔드는 나는 스스로 그들이 은근히 의식 될 수 밖에 없었다.
꿈같기도 언제...이렇게 멋진 제대로 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겠는가...!
돈 없지만 간 걸 정말 잘했다는 생각! 그래서 행복 했다.
참 끝나고 홍대 앞에서 카페 탐방식으로 찾은 스페인풍 카페!
대추에 호두를 넣고 졸인 듯한 안주와 조개...? 이름 까먹었다. 암튼 그 스프? 극물 맛이 아직도 입 안에서
감도는 듯 하다. 물론 술은 같이 간 후배가 좋아하는 호가든 1인당 1병 반씩!
기억에 오래남을 특별한 하루였다!
2008.2.18/AM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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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욕 내한공연, 동화적 카리스마 빛났다
16일 올림픽공원서 첫 내한공연… 5천여 한국 팬 '열광'
[ 2008-02-18 09:04:25 ]

'동화적'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언뜻 상반돼 보이는 두 단어는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여가수'라는 타이틀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비욕(42)만을 위한 수식어다.
아이슬란드 출신 여가수 비욕이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7년 5월 발표한 6집 '볼타(Volta)'의 이름을 딴 이번 '볼타 투어(The Volta Tour)'공연은, 전반의 나른하고 몽환적인 퍼포먼스가 에너지 넘치는 주말 밤 클럽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스탠딩석까지 촘촘히 채운 5천여 관객의 가슴을 쉼 없이 뛰게 했다.
타인의 잣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비욕의 거침없는 실험정신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드러났다.
검은 머리칼은 인디언 소녀 혹은 원더우먼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메이크업과 강한 대비를 이뤘고, 늘 그렇듯 파격적인 디자인의 옷을 입은 그녀는 가벼운, 때로는 강렬한 몸짓으로 어둡고 붉은 무대 위를 수놓았다.

불혹이 넘은 나이가 의심스러운 앳된 외모, 소녀 같은 보이스컬러, 공연장을 나서는 모든 팬들이 한 번씩 흉내 냈을 법한 아이 같은 말투는 다분히 동화적이었고, 얼터너티브 록, 팝, 일렉트로닉 등을 결합한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그녀의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로 넘쳐났다.
이날 첫 곡 'Earth Intruders'를 부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비욕은 열여섯 번째 곡 ' Pluto'를 부를 때까지 70여 분을 단 한 번의 쉼 없이 달렸다.
곡이 끝날 때마다 '쌩큐!'라고 짧은 인사말을 전하던 비욕은 여섯 번째 곡 'Pleasure is all mine'을 부르고 나서야 "쌩큐, 유 아 원더풀!"이라는 조금 길어진(?) 인사말로 한국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화답했다.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른 비욕은, 이날 생일을 맞은 브라스 밴드의 한 멤버를 위해 생일축하노래를 함께 불러달라며 팬들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또, 이번 공연을 더 풍요롭게 한 브라스 밴드의 멤버 한명 한명을 소개하며 자신에게 쏟아진 환호와 박수를 나누는 여유도 보여줬다.
지난 2004년 발표한 리믹스 앨범의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 쓰나미 피해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호탕한 성격을 과시한 바 있는 그녀는 이번 투어공연을 개최하는 모든 국가에서도 티켓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해 휴머니스트 적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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