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뷔욕 공연 다녀오다!

freestyle_자유인 2008. 2. 16. 03:34

요즘은 시간이 너무 없어서 플래닛에 글 올릴 여유도 없다.

간략하게 올리고 나중에 다듬어야 겠다.

 

일단 넘 멀다. 그 안에서도 길 찾는라 엄청고생!

 

내가 아끼는 동생들은 1층 스탠딩석 그리고 취재단 나만 2층 좌석.

 

무대가 너무 좁았다.

내부에 너무 많은 깊이가 끝 없을 아티스트가 놀기에는 무대가 너무 좁았다.

그녀 등장하기 전부터 가슴 답답함이 느껴졌다는!

 

의상은 마음에 안든다.

워낙 기대치가 크니까....그녀를 나타내기에는 좀 부족한 듯한...나의 생각!

 

전체 공연 컨셉? 느낌은 일본풍+호주 원주민(이 사람들을 뭐라고 하지? 오리진? 아~ 까먹었다)+광대 분위기

여기에 일렉트로닉한 전자 시스템이 섞여서...스크린에도 그녀만 비춰 지는게 아니라 그 장비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올라 왔는데 소리 뿐 아니라 그 이미지 자체가 주는 그리고 여기에 맞춰 쏘아지는 레이져와 뿌려지는 은빛 가루....이 우주에 온 듯한 환상에 바지게 했다.

 

전체적 느낌: 그녀는 마치 영화 <제 5원소>에 나오는 디바 같았다.

소리도 그렇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준비도니 곳을 아무런 힘든 기색없이 저음과 고음을 강한 힘

있는 목소리로 자유로이 넘나들며 전자음들과 섞여 전해지는......!

 

 

그녀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온 우주인들 모아 놓고 공연을 하는 것이면서 무당 같기도 한 느낌!

 

사람들은 손을 들어 열광했고 나 도한 열광했다.

다만 옆에 앉은 나이 어린 여자 친구는 내면에서 느껴지는 감정 표출을 할 지 몰라 나중에 정말 모든 사람이

환호성 지를 때 즈음에서야 약간 손가락을 튕기고 몸을 살짝 흔드는 정도.

 

내 좌우가 그러니 소리 지르고 흔드는 나는 스스로 그들이 은근히 의식 될 수 밖에 없었다.

 

꿈같기도 언제...이렇게 멋진 제대로 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겠는가...!

 

돈 없지만 간 걸 정말 잘했다는 생각! 그래서 행복 했다.

 

참 끝나고 홍대 앞에서 카페 탐방식으로 찾은 스페인풍 카페!

대추에 호두를 넣고 졸인 듯한 안주와 조개...? 이름 까먹었다. 암튼 그 스프? 극물 맛이 아직도 입 안에서

감도는 듯 하다. 물론 술은  같이 간 후배가 좋아하는 호가든 1인당 1병 반씩!

 

기억에 오래남을 특별한 하루였다!

 

                                                                                                 2008.2.18/AM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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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욕 내한공연, 동화적 카리스마 빛났다

16일 올림픽공원서 첫 내한공연… 5천여 한국 팬 '열광'

[ 2008-02-18 09:04:25 ]


대중들에겐 '마이너(minor)'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강한 작은 체구의 이 여가수는, 공연장을 찾은 5,000여명의 팬들에게는 확실한 '메이저(major)'였다. 그리고 쉼 없이 1시간 30분을 달린 공연장에는 그녀만이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넘실댔다.

'동화적'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언뜻 상반돼 보이는 두 단어는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여가수'라는 타이틀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비욕(42)만을 위한 수식어다.

아이슬란드 출신 여가수 비욕이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7년 5월 발표한 6집 '볼타(Volta)'의 이름을 딴 이번 '볼타 투어(The Volta Tour)'공연은, 전반의 나른하고 몽환적인 퍼포먼스가 에너지 넘치는 주말 밤 클럽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스탠딩석까지 촘촘히 채운 5천여 관객의 가슴을 쉼 없이 뛰게 했다.

타인의 잣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비욕의 거침없는 실험정신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드러났다.

검은 머리칼은 인디언 소녀 혹은 원더우먼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메이크업과 강한 대비를 이뤘고, 늘 그렇듯 파격적인 디자인의 옷을 입은 그녀는 가벼운, 때로는 강렬한 몸짓으로 어둡고 붉은 무대 위를 수놓았다.


무대 위 대형 형광판이 걸릴 자리에는 물고기와 개구리, 새 등이 그려진 붉고 푸른 깃발을 늘어뜨려 다분히 그녀만을 위한 공간처럼 꾸몄고, 대신 프로그래머가 LCD 터치스크린을 연주하는 독특한 영상과 특수효과, 레이저 쇼로 화려한 색감과 시각적 만족을 보여줬다.

불혹이 넘은 나이가 의심스러운 앳된 외모, 소녀 같은 보이스컬러, 공연장을 나서는 모든 팬들이 한 번씩 흉내 냈을 법한 아이 같은 말투는 다분히 동화적이었고, 얼터너티브 록, 팝, 일렉트로닉 등을 결합한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그녀의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로 넘쳐났다.

이날 첫 곡 'Earth Intruders'를 부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비욕은 열여섯 번째 곡 ' Pluto'를 부를 때까지 70여 분을 단 한 번의 쉼 없이 달렸다.

곡이 끝날 때마다 '쌩큐!'라고 짧은 인사말을 전하던 비욕은 여섯 번째 곡 'Pleasure is all mine'을 부르고 나서야 "쌩큐, 유 아 원더풀!"이라는 조금 길어진(?) 인사말로 한국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화답했다.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른 비욕은, 이날 생일을 맞은 브라스 밴드의 한 멤버를 위해 생일축하노래를 함께 불러달라며 팬들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또, 이번 공연을 더 풍요롭게 한 브라스 밴드의 멤버 한명 한명을 소개하며 자신에게 쏟아진 환호와 박수를 나누는 여유도 보여줬다.

지난 2004년 발표한 리믹스 앨범의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 쓰나미 피해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호탕한 성격을 과시한 바 있는 그녀는 이번 투어공연을 개최하는 모든 국가에서도 티켓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해 휴머니스트 적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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