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메테리얼 메터스-외국 작가 작품/가나인사아트센터/2014년 3월 14일까지

freestyle_자유인 2014. 1. 18. 01:05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재질로 만든 가구 전시.

얼마전 대림 미술관에서 열려던 핀율 가구를 비롯해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5,000원 살짝 비싼 듯도 했지만, 5층 국내 작가 작품까지 보고나니...작품들이 다 좋아서 만족!^^

(오히려 박수근 100주년 기념전 안 본게 왠지 걸리는데...남들 다 본다고 나까지 볼 필요는?!^^;)

 

 

<Material Matters>

재료에 대한 탐구가 디자인에 스며들다.

<Material Matters>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에 대한 기획전시로 가구의 영역에서 디자인의 동시대성을 조망하려 한다. 오늘날 현대미술과 디자인계는 기존에 목재나 금속으로 제작해오던 디자인 가구의 재료를 탈피하고, 새로운 재료를 탐구하여 반영하는 신선함을 반기는 추세이다. 가구 디자이너들이 천착해 왔던 소재인 나무와 금속만이 아니라 종이, 에폭시, 천, 플라스틱, 자개, 비닐, 세라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시도하는 가구 디자인의 현장을 조명한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디자인

디자인 영역에서 세계적인 거장들은 건축과 공간에 대한 개념을 확장해 가구를 디자인한 경우가 많았으며, 소재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와 고민은 그들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깊이를 더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건축과 디자인 영역에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손꼽히는 론 아라드, 필립 스탁, 장 프루베, 아르네 야콥슨의 작품을 비롯하여 나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아르네 야콥슨, 나무와 밧줄을 이용하여 라운지 체어를 디자인한 요르겐 호벨스콥이 원목가구의 깊이를 더한다면, 금속이라는 소재의 본질에 대한 순수성과 간결성, 인체공학적 형태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예술성을 이끌어 낸 폴 케홀름의 대표적인 작품 <PK 33>과 현대 일본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구라마타 시로의 가느다란 망사 재질을 활용한 메탈 가구 등 독창적인 소재를 사용한 해외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해외 가구 디자인 거장 17인

론 아라드 Ron Arad 이스라엘 (1951 - )

필립 스탁 Phillippe Starck 프랑스 (1949 - )

장 프루베 Jang prouve 프랑스 (1901 – 1984)

마크 뉴슨 Marc Newson 호주 (1963 - )

핀율 Finn Juhl 덴마크 (1912 – 1989)

폴 헤닝센 Poul Henningsen 덴마크 (1984 – 1967)

아르네 야콥슨 Arne Jacobsen 덴마크 (1902 – 1971)

조지 넬슨 George Nelson 미국 (1908 – 1986)

피에르 폴랑 Pierre Paulin 프랑스 (1927 – 2009)

폴 케홀름 Poul Kjaerholm 덴마크 (1929 – 1980)

구라마타 시로 Kuramata Shiro 일본 (1934 – 1991)

에드워드 웜리 Edward Wormley 미국 (1907 – 1995)

조 콜롬보 Joe Colombo 이탈리아 (1930 – 1971)

요르겐 호벨스콥 Jorgen Hovelskov 덴마크 (1923 – 2001)

플로런스 놀 Florence Knoll 미국 (1917 - )

메렛 오펜하임 Merett Openheim 독일 (1913 – 1985)

프레벤 파브리셔스 Preben Fabricius 덴마크 (1931 –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