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전통문화 연구회 "문화 전시 마당"/ 2013.4.24~4.28/광명 시민회관 전시실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불화 전시가 있다고 하여 찾았다.
이 전시는 같은 광명시 문화 체육분과 시민소통 위원이신 법환 스님의 작품이 전시 된다고 하여
축하드리고 불화 전시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될까? 하는 궁금증도 있어 찾게 되었다.
사람들이 많은 틈에서 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이 전시가 어떤 분들에 의해 마련된 것인지 여쭤 보았다.
전시는 광명의 4 절에 계신 스님들이 주축이 된 <광명전통문화연구회>의 소속 스님분들과 , 그 외에
일반 신도 중에서 미술 관련 된 분들도 함께 했다고 한다.
전시장에는 불화 외에도 사진, 동양화, 유화,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 정도에만 볼 수 있는 대형 등도 전시되어 있어서...의외로 볼 것이 많았다.
불화는 법환 스님의 작품들인데, 솔직히 만다라 같은 불화 정도만 알 뿐 범어나 한자로 쓰인 불경 관련 작품들은 일일이 그 작품 내용을 이애하기는 힘들었다.
스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음에도....한자에 약한 사람으로서는 그저 설명에 의지해 대략의 작품 내용만 이해 하는 정도하고 할까?
그러나 정말 놀라운 것은 작품 하나 하나만다 집중하야 한 획 한 획 선을 그으셨을 때의 집중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시청 직원들에게 명상과 요가도 가르치신다고 들었는데, 수행하시느라 신도들 맞으시느라 바쁜 틈을 내서 언제 그 많은 작품들을 만드셨는지? 놀라울 뿐이였다.
역시 작품은 열정이 없이는 힘든일이라는 점!
그것이 작가정신이리라!
내게는 특히 입구쪽의 원명 스님의 사진 작품도 멋졌고, 초대 작가인 이상배님의 작품도 은은한 향기가
느껴져 좋았다.
*전시장을 자주 찾아야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불화 전시라...어디 한번 들어가 볼까?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분들.
*사진 작품을 핸드폰으로 찍는다는 것이 모순이다!
멋진 작품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게 되는...?
내 마음에 든 원명 스님 작품.
*상허 스님 작품
*법환 스님 작품 (12폭 병풍 42手)
손의 모양에 따라 기도가 다르다고 하신 것 같다.
*본인의 작품 앞에 서신 법환 스님.
* 4폭 신묘장구 대 다라니 경(오른쪽 작품)
*옴마니 반메훔(중앙)
*만다라
*이상배 작가의 동양화 작품.
*강대식 작가의 작품.
*유난히 스님들의 모습이 많은 전시장 풍경. ^^
*박경빈/박양준 작가의 작품.
*정태희 작가
*제일 마음에 든 작품!
( 아마도 이상배 작가의 작품인 듯..!)
*이성희 작가.
*김영숙 작가의 <비로자나불>
*얼마 전 시청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박병호 작가.
* 문창수 / 이호열 작가
*전시장 한쪽을 밝히고 있는 멋진 등 들.
*자세한 소개를 못 드려 안타깝네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이런 불교와 동양화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왠지 전시장에서 연향이 풍기는 느낌이 들지는 않으세요?
직접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