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현석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 갤러리 <이너프>

freestyle_자유인 2012. 8. 12. 12:29

그림집에서 하는

문화살롱 - 갤러리<이너프>를 찾았다.

 

내가 나고 자란 곳에 위치하니 왠지 더 반가운!

(다음 번에는 일찍 가서, 내가 살던 집터와 동네를 돌아봐야겠다는 생각! ^^)

 

 

여러 스타일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하는데

이번엔 책방!

서로 책을 내놓거나 사고, 책을 추천하고...!

 

나와 후배는 LP저켓에서 오린 폰트를 샀다.

인사동에서 산 일기장용 노트에 문법에는 맞지도않겠지만

<헛 썸머와 쿨 썸머 사이>라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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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너프>는

공간을 대여해주는 형식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갤러리에서

어느날은 구제 옷을 파는 가게가 되었다가,

오늘은

책방으로 변신하고!

 

또 어느날에는 카페로도 변신하는...!

장소에 대한 아이디어는 상상하는 대로!

 

누구라도 새로운 개념의 가게에 주인이 될 수 있다!

 

                               *갤러리 이너프 카페: http://cafe.naver.com/enoughsalon/125

*이 근처에는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을 것 같아, 인사동에서 식사를 하고 오니...!

  너무 시간이 늦어져 주위는 이미 어두워 지고 있었다.

*오만가지 책방?

 도대체 책 가지고 어떻게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낼까? 궁금했다.

*노란 색이 전체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준다.

*그 옆으로 시선을 돌리니...책 들이 보이는데 양이 별로 많지 않은 듯?

 나중에 보니...그날 그날 새로 들어오거나 놓이는 책..그리고 팔리는 책들이 다르기 때문!

*그리고 시선을 계속 왼편으로 돌리면,

이태원에서도 했던(갤러리 옆 공간에서 LP판을 들을 수 있는 )  LP판들이 쌓여 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많아 살짝 어색>!

오늘의 주인공인 책들로 다가갔다. 내 누에 들어오는 책은 <브로크 백 마운틴>과 <하드보일에그>.

*추천 도서의 표지들이 걸려 있다.

*이건 또 뭐지?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떠오른 초청 카톡 문자! 책을 싸는 책보+책 보자기! ^^

*보자기하면 임동창의 아내가 떠오르지만...어디든 응용하면 되는 것이다.

 어쨌든 참 예쁘다!

 *책보는 이렇게 벽에 걸면 나름의 수납용 바구니? 가 되기도 한다.

*꾸미는 능력! 그건 인테리어가 될 수도 있고, 음식에서 테코레이션이 될 수도 있다.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고 호기심있게 꾸밀 줄 아는 ㅈㅇ씨가 대단하다는 생각!(대표인 ㅇㅎㅈ씨 와이프!)

*나의 시선을 가장 강렬히 끌었던 단추!

 <이너프>를 나오고 나서야...이거 파는 건지 물어봐?ㅆ어야 한다는 걸 뒤는게 깨달은!

 화요일엔 도시락도 판다고 하니....나중에 다시와서 물어보기로 한다!

*내 부채에 늘어놔 봤다!

 이게 다 ㅈㅇ씨가 일일이 만든거란다! 정말 재주꾼이다!!!

*다양한 직업의(특히나 문화쪽)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게...

 그것이 이런 장소의 역할이라는 생각!

문화계사람들은 서로 이야기나 정보를 나누어 소통 & 네트워크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

*이게 무얼까?

 예전에 많이 사 놓았던 LP판 표지가 일부 곰팡이가 나거나 해서 너무 아까워 낸 아이디어란다.

그 중 괜찮은 부분을 오려 이렇게 다양한 폰트를 만들어 냈고, 폰트 하나당 50원이란다.

*그 옆엔 책갈피!

*내가 쓴 글씨는 총 41개 (표지와 뒷면 이름까지!) 같이간 후배가 내게 한 턱 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