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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통위-광명, 부천, 시흥, 인천에 물을 대는 노온 정수장 다녀오다!

freestyle_자유인 2012. 5. 22. 23:30

소통위 과장님이 바뀐 이후로 소통위원들이 시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었다.

 

지난번 <광명U-종합통제 센터>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광명 전지역, 부천과 인천, 시흥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노온 정수장을 찾았다.

 

예전에 광명시에서 쓰는 물의 공급원이 팔당땜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먼 지역에서 광명까지 물을 끌어 온다는게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다.

 

이번에 방문에서 그동안 알지 못해, 관심조차 없었던 많은 부분에 대해 알게 됐다.

 

일단 水原이 팔당댐이라는 것.

그것을 끌어 오는 관은 직경2200mm, 길이는 사십몇 킬로 그리고

물을 쓰기 위해 드는 비용 - 즉 수자원 공사에 내는 비용 톤당 213원

여기에 전기세...이 포함되고 정수 과정을 거쳐 530원이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가격이라고 한다.

 

노온 정수장은 일일 56만톤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광명시 전 지역에 22만톤, 부천시 24만톤,

시흥시 10만톤 그리고 인천시 일부까지 물을 공급하고 있어 약 71만명의 인구가 노온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물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에서 관이 노후하여 뉴욕시만들이 수돗물을 불신하고 생수만 사먹는데에 문젯점을 발견하여,

일부 관을 바꾸고 그 라인을 통해 받은 물을 팔았다는 발상 전환적 사업?에 대해 기사를 접한 적이있다.

 

정수 자체도 중요하지만, 노후한 관을 통해 오는 동안 물에 이물질?이 낄 수도 있다는 것!

 

담당 주무관의 이야기로는 그렇게 걱정 할 만큼은 아니라는데, 그는 그보다 가끔씩 물에서 나는 비린내 같은 현상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만큼 그 분제에 대해 다 같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주의 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하였다.

 

함께 한 소통의원분들이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내가 질문 할 새 없이 아주 많은 질문들을 하셔서,

침묵공포증?에 반응하는 내 질문은 필요 없었다.

 

다만 마지막에 광주에서 일어난 알카리 중화제? 의 과다 투입과 같은 문제 그리고 전기가 나갔을 때와

컴퓨터가 고장 났을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물었었다.

 

노온 정수장에서는 컴퓨터가 물의 PH 수치에 맞게 적정량을 공급하도록 되어 있으며, 광주의 경우는

공사중이던 상황에서 인부가 실수로 알카리 용제를 건드려 고다 투입된 것이라는 점.

전기의 경우 여러 라인으로 오기때뭉에 한쪽의 전기 공급이 차단 되어도 다른 저누언 공급으로 통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그리고 컴퓨터는 사실 요즘 비행기 GPS 전파를 교란 시키기 위한, 북한의 전파 교란 작전..으로 아주 궁금

했는데, 결국은 모든것은 컴퓨터만 믿어서는 안되고, 주기적으로 사람이 점검을 해야 하는 문제!

아마 그렇게 한다고 설명한 것 같았는데..소음으로 인해 그 부분은 잘 듣지 못했다.

 

그런데 견학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

어떠한 질문이든 척척 답변하는 주무관의 지식과 대민 자세에 모두들 감탄!

어쨌든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했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자연도 깨끗하고..조용해서 

 좋았다.)

 

<정수과정은?>

다들 알다시피(아닌가?) 이물질을 잡아내는? 흡착하는 (주무관 설명대로라면 두부 만들때 간수 같은 역할)

물질을 넣은 정수 풀을 지나 숯 성분이나 모래 자갈 같은 여과 장치도 거치고,

 PH 농도를 조절하고 염소를 넣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 물이 여과 & 정수 되고,

마지막 단게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는 어항을 통해 물의 안전성 여부를 판단 한다고!

 

그리고 이 생물학적 검사?외에 컴퓨터 상에 나타난 음용 수치가 0.5 이하이면 안전한건데...우리가 관찰

했을 때는 0.05였던 만큼 아주 안전하다는 말을 해 주었다.

 

사실 물과 공기 없이 우리는 살 수 가 없다.

숨을 쉬면서도 그 고마움을 모르 듯 물 쓰는 것에 별 어려움을 못 느끼니 깨끗한 물 마음대로 쓰는것을 당연하다고생가해 왔다. 물론 매스컴에서 물 부족 국가...의 방송이 나오면 그때만 잠깐 그렇지! 하는 정도?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아프리카나 세계 각국에서 물이 부족하여 물을 길을 가는데에만도 많은 시간이

걸릴 뿐만 아이라 오염 된 물로 인한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우물을 파주거나 공동수도를 놔주는  등의 일이 봉사의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는 점을 볼 때 이렇게 깨끗한 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정수과정을 사진 촬영 금지라 찍었어도 올리지 않기로 약속했다.

대충 관람하는 정도의 사진을 괜찮다고...! ^^

 *광명시 버스가 달라졌다. 승차감도 좋고!  그래서 기분도 좋고!

*이렇게 웃으면서 맞이한 분이-

 나중에 물의 정수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준(이름은  잊었음!^^;) 당담 주무관.

  *친절히 정수장 견학을 환영하는 담당 (직책이?) 팀장님? 국장님? 의 인사말씀. 

 

 *광명시에서 만들어진 구름산 水 -이름이 예쁘다. 서울시의 아리水보다 나은 듯! ^^

 *물에 관련한 많은 내용이 들어 있었는데...사실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너무 많은 글시로 채워진 인쇄물은  읽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심리를 유발한다. 가독성 떨어지는!

 뭐~ 설명을 잘해주셔서...! ^^

 *설계자분이 학의 모양으로 설계 했다는데, 주무관은 피아노처럼 보인다고! 내 눈에는 비행기처럼 보인다.

 *요즘 벽걸이 형 어항이 신기술? 아이디어로 나왔다는 건 알았지만, 세계지도 배경에 -그것도 정수장 벽에

 이런 어항이 걸려 있으니 새롭다!

 *줄지어 정수장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가는데,

 마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관람 열차를 타고 안내 멘트를 들으면서 이동하는 것 같은 느낌?

*놀라운 것은 한 탱크(풀)에서 조차도 한발씩 앞으로 갈 때마다 신기하게도 물이 점점 깨끗해지는걸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  혼탁했던 물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투명하고 맑은 물로 변해 갔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첫 단계 혼탁한 물에 있는 불순물을 흡착한 찌꺼지(슬러시)는 압착하여 인천시에 있는 쓰레기 하치장에 돈을 주고 처리한단다.)

*이 단계를 거치면 중앙 통제실?을 거치면서 음용할 수 있는 물로 새롭게 살아나는 것이다. 

 *여과 시설과 각종 수질 관제시설이 있는 본관 건물로 들어 가기 전 설명을 듣고 있다.

*마지막 단체 사진. (여러 분과 위원들이 월요일과 화요일로 나뉘어 각자 맞출 수 있는 시간에 견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