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한국의 단색화전2/국립현대 미술관/2012.3.17~5.13

freestyle_자유인 2012. 4. 13. 17:00

전시장 중간 홀에는 각 작가의 인터뷰와 작품 세계를 알려주는 영상과 미술관련 서적...이

전시& 준비되어 있다.

 

*허황 작가의 작품.

 

 

*신문에 끝없이 볼펜을 그어 자신을 소진 시키며 작업을 하는 최병소 작가.

이런 작업 형식이 처음에는 반응이 없다가 뒤늦게 호평을 받아 다시 작업을 재개하는데.

신문의 질이 좋아져 예전 같은 작품이 나오지 않자 신문 양면을 칠하기까지 이르렀다고.

그 작업 과정 만으로도 도의 경지에 이르를 것 같다.

 

*이동엽 작가의 작품.

경계가 그라데이션으로 미세히 나뉘는 듯 그 여백의 미랄까? 긴 여운같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

 

 

*촤병연? 서승원?

*이강소 작가의 작품.

무념무상으로 선을 긋고 나면 연상되는 느낌에 따라 추가로 그려 넣는...!

*그렇게 그리고 나니 산과 평지...의 느낌이 들어 집을 그려 넣었다고.

 

 

*장승택 작가의 작품? 플렉세 글라스와 합성수지...을 이용해 작업을 한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단색 같은데 이러한 원들이숨어있다.

 

 

*마치 비누 같기도 한데..이런 간결함? 매끄러움? 완성미?

 딱~! 떨어지는 맛과 그럼에도 은은한 색감이 맘에 든다.

*안정숙 작가으 작품. 보는 위치에 다라 명암이 달라지니 그림도 다르게 보인다. 마치 매직 아트 같기도!

색감도 밝고 기분을 좋게 하는 작품. 단지 이 캔버스 뒷면을 보고 싶다는 충동이..!

어떻게 틀을짯는지 너무 궁금하다!

 

 

 

*김택상 작가의 작품.

물감을 풀어 놓은 물에 천을 넣고 천에 물가밍 스며들면 다시 반복하는 형식의...그래서인지

은은한 색감이 주는 느낌이 좋다.

 

*문범 작가의 작품. 국내에서는 동차 도료를 처음 이용한 작가라는데, 단지 자동차 도료를 썼다는 것보다

캔버스에 도료를 바르고 한쪽에 바람을 일으켜 물감이 저절로 퍼져 나가는 형식을 통해 절대 그림을 그리는

형식이 아닌 방식을 택한다는 것에 작가의 작품의 의미를 두는 것 같았다.

 

 

*노상균 작가의 작품.

*<두개의 끝>

*작품 재료는 우리가 흔히 아는 스팽클. 입체 작품이 아니라 스팽클을 겹쳐 마치 입체처럼 보인는 작품.

 작가가 어린시절 물에 빠졌을 때느니 트라우마? 기억이 너무 커서...깊은 심연 같은 색과 표현 그리고

  마치 물고기의 비늘 같은 재료를 쓰게 된 것이라는...!

 

*이배? 작가의 작품.

 프랑스에 갔다가 우연히 작업을 하게 되었다는 데, 자신의 정체성을 숯에서 찾았다고 한다.

*위의 작품이 숯을 그대로 썼다면 숯을 가루를 내어 개어 그리는 형식으로 변해간다.

*그리고는 더 발전하여 숯을 개어 만든 물감을 뿌리는 마치 일획을 긋는 동야화 처럼 붓에 묻혀 선을 긋는 형식으로 발전하고...!

*단지 그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똑같이 아크릴 물감을 입혀 묘한 느낌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노상균? 작가의 작품.

*마치 쪽빛 바다& 돛단배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옆면에도 색을 칠해 캔버스를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측면에서 이용했고..그 번짐을  깊이를 넓힌

 작품.

*단색화의 묘미는 이런게 아닐까 싶다. 단순하지만 서서히 그 느낌이 주는 울림이 깊고 좋다.

 

*이렇게 작품 감상을 더 놓게 하기 위해 공간을 두었다느 것이 놀랍고, 그런 배려와 발상에 기분이 좋았다.

*천광엽 작가의 작품,

 

 

*고산금 작가의 인조 진주를 이용한 텍스처? 작품들.

*이렇게 들여다보면 반짜이는 진주. 각종 선언문이나 기사...도, 내용이 아닌 형태적 측면에서 봤을때의

 느낌. 즉 글과 사실 현실 정황의 차이...을 전하고자 한다고.

*남춘모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