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갤러리 나들이?!
확실히 몸이 예전같지 않다.
작년 초 수술 탓인지, 나이 탓인지, 아니면 추위에는 옴직 달삭하지 않는 체질 탓인지...?
아니면 게으름 탓인지...이제는 미리 계획했던 이들을 하나 둘씩은 포기하게 된다.
도서관에도 들리려 했건만 시간관계상 힘드니 갤ㄹ\ㅓ리를 가기로 했다.
그나마도 갤러리에 전화 걸어 7시까지 한다는 말을 듣고 출발.
그나마도 토요일이라 일찍 문 닫는다고 했다면 나 날릴 뻔 했다.
바람이 몹시도 많이 부는 날. 구름의 움직임도 변화무쌍!
*집에서 전철영 가기 위해 단지내를 걷다가 바라본 하늘.
*청담역에 내려서도 구름이 내 눈에 드어왔다.
8오늘의 목적지 송은 아트 스페이스! 지난번 데미언 허스트나 신디셔먼, 제프군스 등 현재 가장 핫한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해 우리 같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 좋은 갤러리!!!
*갤러리 나와서인지 가는 길이였는지 디스플에이가 멋져서 찍었다. 루이비통 매장이였나?
암튼 이 동네, 특히 갤러리 근처엔 명품 매장이 많으니..!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작가 작품에 너무 오래 심취해 있다보니 또 다른 목적지인 갤러리로의 출발이
늦었다. 길을 묻기위해 들어간 이곳도 알고보니 갤러리.
*얼결에 무슨 유명 브랜드 매장인줄 알았다가...갤러리일것 같아서 들어가 길을 묻는데, 가만보니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장난이 아니게 진열& 전시.
한쪽에서는 "투자 가치..."운운하는 상품? 작품 구매 상담이 오가고 있었다.
생각치 않게 멋진 작품구경을 하게 되었다.(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표지판이 붙어 찍기 않았다.)
*앞의 갤러리를 포함 그 건물이 <네이처 포엠>이라는 검물인데 여기에는 (몰랐는데) 많은 갤러리들이
입주해 있었다.
*그러나 너무 늦게 도착. 다 문을 닫은! ㅠ.ㅠ
*이런 가구 판매점도 있고...!
*마지막 나오면서 빈 공간에 놓여있는 의자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을 나와 다시 전철까지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너무 바람이 많이 불어, 오랜 시간을 길 위에
서 있었다. 추웠지나 묘한 느낌의 시가이였다.
리움에도 국립현대미술관에도 가야하는데...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