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등산 & 트레킹· 캠핑
비오는 저녁 오랜만에 안양천 산책
freestyle_자유인
2021. 12. 14. 21:47
신호등도 건너고, 안양천 뚝방길을 건너 천변까지 내려 갔는데 그때 앞에서 오는 사람 보고서야 알았다.
내가 마스크 없이 나갔다는 것을.
화들짝 놀라 입 손으로 막고 집으로 돌아와 닷 마스크 쓰고 출발.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 나 역시 우산을 썼다 접었다 + 사람 없을때는 마스크 벗고 뛰다가 사람이 나타나면, 닷 마스크 쓰고 걷기를 반복.
문제는 입김때문에 안경에 김이 서려 앞을 보기가 함들다는 것. 어쨌거나 그래도 11,000보 넘게 걸었다.
(걷는 와중에 제주도 지진 경보. 놀랍다. 지진이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