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제트윙스 송년회 다녀왔다.
freestyle_자유인
2019. 12. 9. 00:37
이상하네.
작년엔 늦게 신청해 가지 못했는데...이번엔 가서도 보고 싶은 몇 분들 만나 그건 반가웠지만 즐겁지 않았다.
이유는 있다.
어디나 세속적인 사람들은 내 기분을 상하게 한다.
국민조종사로 선발돼서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면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니
문제다.
재밌는 일 하나.
예전에 송년회에서 만나 술을 더 먹었던 상사가 제트윙스 회원분과 결혼 한다고 같이 와서 청첩장을 돌렸다.
축하할 일이다.
그 커풀이 차를 가져와서 연말 강남 심야는 택시 잡기 어려워 그 지역을벗어나는데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동네까지 데려다 줘서, 혼자 3차로 에일맥주 & IPA 마시고 집에 왔다.
(다행히 일요일 자개는 또 빠졌지만, 성당에는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