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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 제부도 여행 -환상적안 석양빛이 연휴 중 피로를 모두 날려주었다.

freestyle_자유인 2019. 9. 14. 19:02

10월에 지역에서 있을 문화예술교육 준비로 연휴 중 노트북 들고 계속 일했다.

일도 어느 정도는 했고, 그렇게 연휴를 일만 하기에는 조금 억을해서 마지막 막차 타듯 제부도 여행 번개를

신청했다.


다른 분의 차를 빌려 타고 가는 터에 온수역으로 가서 다른 여자분과 함께 운전자 섹이 출발.

모두 각각의 장소에서 제부도로 모이기로 했다.


처음 가보는 길. 시흥은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서울 인근에서 녹지가 가장 만이 남은곳 같다.

눈에 걸리는 건물이 별로 없어 시원 했는데 일부 공단 지역인지...? 그것엔 고압선이 너무 많아 지나가기만 하는데도 으시시. 그 가운데 비가 오기 시작. 그걸 걱정하는 동반객에게 비오면 조개구이 먹으며 맥주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 바닷가에서 비 내리는 모습 보면서 술 마셔도 나쁘지 않을 듯.

어ㅍ차피 제부도 들어가면 물때가 맞아야 나올 수 있으니....!

(그리고 더 좋은 것은 내가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무에 그런 일도 가능하다는 생각)


그런데 제부도에 도착헤서는 비가 그쳤다.

무한리필 조개구이집에서 조개 & 대하구이와 맥주 마시고, 바닷가 트래킹.


그리고 나서는 물때를 기다리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커피숍에 들어 갔는데...

조개 구이집 앞 바닷가 왼편으로는 마치 호주의 12사도 처럼 생긴 대형 암석 두개가

멋진 풍경을 연출하였고, 거기다 구름도 환성적이였는데....시간이 지나면서 연출된 석양은

이제것 본 멋진 석양 중 몇 안되는 장괸이였다.


연휴 중 노트북들고 일한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느낌이였다.

지금도 그 석양빛이 눈에 선하다.


이런 감동들이 살면서 지칠때 위안이 되는 것이다.

내가 자연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랴주고 힘을 주는 것이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