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전시/펠리지 갤러리/2014.9.

권오상의 전시가 오랜만에 있다는 소식에 미리부터 가려고 점찍어 두었었다.

오프닝 날에는 쑥스러워 못 가고 로조멜로를 보러가면서 인근에 전시장이 있으니 한 번에 두 전시를 같이 보기로 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전시도 보고 펠리스 로비에서 권오상의 작품 보면서

원두커피(500원) 를 여유를 부려 보기도...!

 

그동안은 대상물의 사진을 찍어 그것을 입체로 가벼운 조각을 만들어 왔다면, 그것을 치완하듯이 잡지에 있는 사진들을 무작위로 잘라 사진을 찍고 그것을 다시 판넬 형식으로 만들어 뒤에 받침을 대고 세워 입체로 만드는 전시를 하거나 마치 결혼식장에 서 있는 손님들처럼 무작위로 골라 찍어 세워 놓은 작품들을 늘어 놓아 다시 찍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