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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동심 조각가 조봉구 개인展 (한국인의 가족 이야기)/8.24~8.29/갤러리 이즈

freestyle_자유인 2011. 8. 24. 17:30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나도 모르게 "와~!" 하는 감탄사!

 

일단 내가 돌을 좋아하는 까닭도 있지만 & 작품 설명에 거석 조각이란 단어도 꽂히고!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 까닭은 작품에서 동심& 해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언제나 경지에 오르면 꾸미기 보다 빼기가 어려운 법이다.

 

친절한 작가의 인ㄳ와 설명도 좋았고!

작가의 설명이 없었다면 난 돌 조각인 줄 알고 전시장을 나왔으 ㄹ것이다.

석고 조형물을 덥ㅍ고...신소재의 세멘을 쓴다는데 (잘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좀더 자세히 물어볼걸 귀찮음+ 창피함?...의 감정으로 대충 듣고 말았다는게 아쉽다.) 자연스런 돌의 구멍 같은 요소와 그런

돌 자국과 구멍이 최소한의 작업으로 눈과 입...으로 표현되고 관람자로 하여금 이해하게 한다는 것이 아주

좋았다. 참~! 자세히 귀 기울이면 소곤 거리느 ㄴ가족들의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ㅎㅎ

 

무엇보다도 작품 감상에 부담이 없었다.

무게 잡지 않는 미술! Good~! ^^